나무는 불어드는 바람 속에서 내가 우려하는 만큼 괴로웠을까. 하늘 가득 떠가는 구름은 강물처럼 흘러가고, 너희들 모두가 나처럼 아팠고 햇살에 휴식하고 전처럼 그리워하며 희망을 품고 앞을 바라봤을까.
모두의 가슴속에 사랑이 있고 너희의 곁에도 누군가 앉아 가만히 등을 안아주기를 바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