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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텔인사이드 Mar 30. 2022

[식스티세컨즈 도산] 깊은 잠과 일상의 짧은 쉼

안녕하세요! 호텔 에디터가 클립 한 감각적인 공간 이야기, '스팟클립' 에디터 리사입니다. 지친 일상 속 서울의 한가운데에서 깊은 잠과 짧은 쉼을 자유롭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긴 쉼에 필요한 매트리스와 침구를 기획하고 만드는 브랜드, 식스티세컨즈의 도산 쇼룸에 다녀왔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떠나보실까요?

식스티세컨즈는 60초 안에 잠들고, 60초 더 머물고 싶은 잠자리를 위해 하루의 가장 긴 쉼인 잠과 휴식의 가치를 전하는 브랜드입니다. 긴 쉼에 필요한 매트리스와 침구를 만들며, 좋은 하루를 만들어주는 짧은 쉼의 도구를 수집하고 소개한다고 해요. 식스티세컨즈의 세 번째 쇼룸 도산은 압구정 로데오역 5번 출구에서 635m 거리의 호림아트센터 1층에 위치해있어요.

들어가는 입구에는 영업시간과 연락처가 쓰여있었어요. 식스티세컨즈 도산의 영업시간은 월요일~일요일 10:00 ~19:00이며, 수요일과 금요일은 20:00까지입니다.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로운 입장이 가능해요.

식스티세컨즈 도산에서는 휴식의 도구를 소개하는 노트앤레스트, 매트리스와 침구를 직접 체험하고 상담할 수 있는데요. 먼저 깊은 공간으로 들어가기 전, 입구 근처의 모습입니다. 식스티세컨즈가 추구하는 '좋은 잠'과 '좋은 쉼'을 위한 다양한 물건들이 디스플레이 되어있었어요.

차, 작은 식기류, 안대, 잠옷을 비롯해 작은 베개, 디퓨저, 핸드크림, 스킨케어, 인형, 그리고 침대 옆 작은 협탁에 놓을 수 있는 휴지함, 탁상시계 등 '잠'에 필요한 소품들을 둘러보고, 구매할 수도 있어요.

소품들마다 이렇게 제품 설명이 적혀있어 각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어요.

이제 좀 더 넓은 공간으로 고개를 돌려볼까요?

짐이 많으시다면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테이블 및 의자에 잠시 내려두고 둘러보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

식스티세컨즈의 메인 상품, 매트리스와 침구류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직원분들께서 둘러보는 손님들께 제품 설명 및 상담을 해주시는 모습도 보입니다.

따뜻한 색감의 이불과 조명, 식물을 적절히 배치하여 단순한 상품 판매가 아니라 작품을 전시해놓은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바닥을 잘 살펴보시면 전시되어 있는 제품명과 가격이 적혀있으니 마음에 드시는 제품이 있다면 제품 옆 바닥을 참고하세요! �

자칫 심심할 수 있는 공간에 식물들을 배치하여 조금 더 생기 있고 편안한 분위기가 더해졌어요.

매트리스뿐만 아니라 베개와 이불 등 침구류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어요.

곳곳에 이렇게 잠옷이 걸려있는 행거들도 있는데요. 좋은 면으로 만들어진, 편안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잠옷이라서 하나쯤은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판매하는 제품들만 늘어놓은 것이 아니라, 미니멀한 인테리어 소품을 적절히 배치하여 구경하는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밋밋할 수 있는 벽에도 침구에 사용되는 천을 활용하여 식스티세컨즈만의 이미지를 은은하게 드러내는 듯해요.

식스티세컨즈는 "깊은 잠을 만나기 위해서는 온전히 나에게 맞춘 선택을 권한다."며, "어려운 용어와 기능들 속에서 혼란을 갖기보다, 나와 가장 편하게 느끼는 휴식의 모습을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라는 제안을 합니다. "각자에게 잘 맞는 쉼의 도구를 찾기를 바란다"는 취지가 잘 느껴지는 쇼룸이었어요.

오늘은 깊은 잠과 일상의 짧은 쉼을 자유롭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식스티세컨즈 도산을 둘러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안락하고 포근한 공간에 다녀오니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어요. 오늘의 스팟클립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의 이야기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

Written by. 에디터 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