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육지와는 다른 경험, 울릉도 호텔 알아보기

by 호텔인사이드

안녕하세요! 알아두면 쏠쏠한 호텔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이야기꾼, 에디터 모카입니다.

날씨가 선선하게 풀리니 이제야 9월 중순, 조금씩 가을 느낌이 나는 것 같네요. 이렇게 계절 변화를 잘 모르겠는 해는 처음인 것 같아요.


오늘은 한국 사람조차 잘 모르는 곳, 동해 너머 우리나라 끝자락에 있는 섬, 울릉도의 호텔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울릉도가 워낙 외딴 섬이라 제대로 된 호텔이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의외로 완벽하게 여행객을 맞이할 준비가 된 숙소들이 있습니다.


오늘 함께 만나보시죠!


스테이너와

0e2ee4933f838017efcd444075cc5cc832825d11.jpg?1732262543 출처:스테이폴리오

울릉도에 위치한 단독 스테이입니다. 여기서 '너와'라는 단어는 기와처럼 지붕에 사용하는 재료를 뜻하는데요, 울릉도의 전통 방식으로 지어진 ‘너와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설계되었습니다. 울릉도의 거대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전통적인 집의 분위기가 그대로 살아있는 곳이에요.

%EC%8A%A4%ED%85%8C%EC%9D%B4%EB%84%88%EC%99%80.jpg?type=w966 출처:스테이폴리오

객실은 2-3명이 머물기 좋은 원룸형 객실 7개와, 2-4인이 머물기 좋은 원룸형 객실 2개, 4-6인 등 가족이 머물기 좋은 객실 3개로 총 12개의 단독 스테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자연적인 인테리어를 강조하면서, 전 객실에서 울릉도의 바다를 쳐다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동해를 넘어서 태평양을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d3d7bf30e77e6dd093da3f4cf983c36261da3f8e.jpg?1732262555 출처:스테이폴리오

조금 위로 올라가면 카페 너와가 있어 맛있는 음료와 간단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고, 저녁에는 BBQ장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도 있습니다. 아침에는 빵, 우유, 시리얼로 구성된 조식 피크닉 박스가 준비되어 있어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답니다.



코스모스 울릉도

60739ec64183f271151b8165a09721d73ce6b2b1.jpg?1751509248 출처:스테이폴리오

울릉도의 대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숙소입니다.

건축가 김찬중은 음양오행과 자연 철학을 고려하여, 숙소 자체가 ‘기를 담는 그릇’이 되도록 설계했다고 해요.

399962408e5529e921a4b20a2e796d0378949fef.jpg?1739337009 출처 : 스테이폴리오

특히나 숙소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기준으로 왼쪽에는 송곳산이 있어서 스테이가 그릇의 역할을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코스모스 울릉도는 3개의 객실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프라이빗 단독 스테이인 빌라 코스모스, 올인클루시브형 스위트 풀빌라 빌라 쏘메, 호텔형 리조트 빌라 쏘메가 그것입니다.

villakosmos_swiper1_2.jpg 출처:홈페이지

[빌라 코스모스]는 유려한 곡선 형태를 띄고 있는 단독 스테이입니다. 음과 양의 기운이 잘 어울러지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각 방이 화성, 수성, 목성, 금성을 담아낸 인테리어를 하고 있습니다. 단독 야외 수영장과 다이닝 공간을 갖춘 프라이빗 공간입니다. 본래 코스모스 울릉도가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가 이 스테이만의 넓고 유려한 디자인이에요. 오로지 유선 전화만을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02f7ab241a83d61b79476aa34b96609e1ec7549b.jpg?1751586804 출처 : 스테이폴리오

[빌라 쏘메]는 뒤쪽으로 웅장한 송곳산을 두고 있습니다. 울릉도의 전통 가옥 '너와집'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으며, 올인클루시브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총 4가지 타입, 10개의 객실을 두고 있으며 모든 객실이 독립형 구조로 탁 트인 오션뷰를 자랑합니다. 일부 객실에서는 단독 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순환상생의 철학을 담아낸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울'에서 디너코스와 조식 코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빌라 쏘메]는 올인클루시브 스위트형 풀빌라로, 울릉도의 전통 가옥 ‘너와집’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총 4개 타입, 10개의 독립형 객실이 탁 트인 오션뷰를 자랑하며, 일부 객실에는 단독 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올인클루시브이기 때문에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울에서는 디너 코스와 조식을 즐길 수 있어요.

44c308a76d138f9cd7a0ac2fa87a7db77889ac6d.jpg?1738829383 출처:스테이폴리오

[빌라 떼레]는 호텔형 리조트 객실, 보다 익숙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1dda84f91277a8d63bd5880d4332cc3d60a8d61b.jpg?1751586869 출처:스테이폴리오

바다와 맞닿은 인피니티 풀에서는 수영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으며, 31년 자연 정화 과정을 거친 용출수에서 몸을 맡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오늘은 울릉도에서 가볼 만한 호텔 2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두 숙소 모두 끝없이 펼쳐진 동해와 태평양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인데요.

한국인도 잘 가보지 않은 여행지를 찾고 계신다면, 이번 가을과 겨울에는 울릉도로 떠나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야기가 재미있으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다음에도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호텔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Written by. 에디터 모카


모아두고 싶은 호텔 공간 이야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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