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내 가볼만한곳, 국내 겨울 여행, 국내 여행 명소
2월은 겨울의 마지막 달에 해당하는데요. 봄이 곧 오기 때문에 일정을 잘 잡으면 날씨가 조금 풀리기도 하고, 겨울의 매력과 봄의 매력이 살짝씩 드러나는 간절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 2월에 떠나는 여행지로 제격인 장소를 골라봤습니다.
고즈넉한 한옥 마을, 한겨울에도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이 있는 섬, 눈이 내린 새하얀 산,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해보는 트래킹까지 다양한 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스팟들입니다.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숙소를 제대로 고르는 것까지 잊지 마세요!
1. 거제 지심도
2. 무주 덕유산
3. 속초 권금성
4. 연천 차탄천
5. 완주 아원 고택
2월 국내 가볼만한곳
지심도는 거제 팔경에 해당하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파릇파릇한 새싹이나 활짝 핀 꽃을 보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동백꽃이라면 경우가 조금 다릅니다. 동백은 겨울과 초봄에 피어나는 새빨갛고 아름다운 꽃인데요.
지심도는 거제의 섬과 해안 중, 동백꽃이 가장 아름답고 많이 피어나는 지역에 해당합니다. 12월 초부터 피어나기 시작해서 4월이면 대부분의 꽃은 지고 마는데요. 2월 말은 지심도의 동백을 관찰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니 놓칠 수 없겠죠.
여행을 하는 데에 있어 추위는 조금 방해 요소가 되기 쉽지만 그럼에도 겨울은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입니다. 특히 눈이 내리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가 완성되는 곳이 있습니다. 무주의 덕유산도 그중 하나인데요.
산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트래킹을 즐겨봐도 좋은 곳입니다. 무주 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내려서 향적봉까지 트래킹을 하거나 덕유산 국립공원 삼공탐방 지원센터를 기점으로 무주구천동 계곡까지 오르는 코스가 있습니다.
권금성은 속초시에 있는 고려시대 석축 성곽에 해당하는데요. 설악산의 정상부를 에워싸고 있기 때문에 설악 산성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설악산의 겨울을 눈에 담고 싶다면 케이블카를 타고 소공원에서 권금성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면 창문 너머로 울산 바위와 설악산을 함께 볼 수 있는데요. 속초로 여행을 가면 바다도 보고 싶고, 산도 보고 싶을 때, 두 가지 경치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단, 날이 험할 때는 케이블카를 운행하지 않을 때도 있으니 확인해보고 가세요.
연천의 파탄천은 순우리말로 수레여울이라는 뜻인데요. 연천읍과 전곡읍을 남북으로 흐르는 하천입니다. 현충탑에서 은대리성에 이르는 길을 차탄천에움길이라고 하는데, 이 길을 천천히 걸으면 3~4시간 정도고 소요됩니다.
차탄천에는 지질 명소가 많은 편이라 길을 걸으면서도 볼거리가 많은 편인데요. 은대리 판상절리와 주상절리, 습곡 구조 등을 돌아보며 트래킹을 즐겨보세요. 춥지 않은 날을 골라 걷다 보면 다양하고 희귀한 경치를 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줄 겁니다.
아원은 우리들의 정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래 산비탈과 논밭이었던 곳에 경남 진주의 250여 년 된 고택과 전북 정읍의 150년 된 고택을 옮겨오면서 생겨난 곳인데요. 2019년에 BTS가 영상과 화보를 촬영한 곳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1년에 2~3회 정도 현대 미술 초대전을 여는 갤러리와 카페도 함께 자리하고 있어요. 고택은 만휴당, 안채, 사랑채, 별채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모든 공간을 완성하는 것에는 15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창이 주변 풍경을 담아내는 액자 역할을 하고 있어 모든 섹션에서 그림을 관람한다는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야외 수영장을 갖춘 완주 펜션 추천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에 위치한 마당이 수목원 펜션은 전북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운영하는 대아 수목원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는 친환경 힐링 펜션입니다. 부대시설로는 마당에서 만나는 웨버 그릴과 참숯으로 굽는 바비큐 시설, 가족끼리 즐기기에 좋은 파라솔과 테이블을 갖춘 물놀이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2개의 아파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되고, 체크 아웃은 오전 11시까지 하고 있습니다. 최소 2명부터 최대 4명까지 숙박이 가능하며 간이 주방과 독립된 욕실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공용 구역과 객실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고 펜션 내에 커피숍이 자리하고 있어요.
동명항 근처에 자리한 속초 콘도
동명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설악산 국립공원과 속초 해변, 속초 엑스포 타워 등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숙소입니다. 최소 2명에서 최대 6명까지 투숙할 수 있는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체크아웃은 오전 11시까지 하고 있습니다. 자정 이후에 도착이라면 미리 숙박 시설에 연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청초호와 동해바다를 조망하는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는 사우나, 사계절 내내 온천수가 공급되는 수영장, 주방을 함께 사용하면서 요리를 할 수 있는 공유 주방, 영화를 볼 수 있는 AV룸,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루프톱, 다양한 책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체스터 책방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원룸형에 3인 가족이 편하게 숙박하고 왔습니다.주변에 맛있는 식당들 시장과의 접근성 해변도 가까우며 조용하고 최상의 룸 컨디션에 기분 좋았습니다. 다시 묵을 의향 있습니다.”
“아직 비데랑 식기들은 없지만 새로 지은 건물이라 너무좋아요. 직원들 친절하세요.”
“B동에서 묵었는데 루프탑 올라가면 바다가 촥 보이는게 좋더라구요 좋았습니다”
겨울 국내 여행! 거제나 속초로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