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가는 여행,
안전하고 즐거운 국내 여행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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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혼자서 발길을 돌려 훌쩍 떠나보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하는 여행도 물론 즐겁지만, 혼자 여행하면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되고, 즉흥적으로 무언가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데다가 계획을 수정하기에도 편리하니까요.
오늘은 혼자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인 국내의 도시 여행지 5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혼자만의 여유를 느끼며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자유롭게 떠나보세요!
여자 혼자 가는 여행 BEST 5
1. 경주
2. 여수
3. 대전
4. 부산
5. 강릉
아름답게 저녁을 맞이하는 동궁과 월지,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이모연
1. 경주
역사와 예술을 체험하고 싶다면 경주로 떠나는 것을 강력 추천드려요! 신라 선덕여왕 시절에 지어진 세계 최초의 고층 목조 건축물인 황룡사 9층 석탑이나 첨성대, 석굴암, 동궁과 월지 등 도시 자체가 시간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천천히 유적을 돌아보기 좋습니다.
역사 유적지뿐만 아니라,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한 경주 솔거 미술관에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예술품을 보거나 황리단길에서 경주의 트렌드를 만나볼 수도 있죠. 저녁이 되면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 공원 근처를 거닐며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야경이 아름다운 여수의 돌산대교,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전형준2. 여수
여수에 가면 예술의 섬, 장도라는 또 다른 섬이 하나 자리하고 있어요. 조수간만의 차이로 물에 잠기는 석축교를 시간 맞춰 잘 건너면 예술가들이 살고 있는 창작 스튜디오나 장도 전시관, 다도해 정원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남해의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에 오르는 것도 추천드려요!
장도를 모두 둘러보았다면 돌산으로 자리를 옮겨서 멋진 일출을 보거나 계절별로 다른 모습을 선보이는 동백꽃을 구경해 보세요. 아름다운 광경에 카메라 셔터를 계속 누르게 된답니다.
건축 양식마저 멋스러운 이응노 미술관,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박은경
3. 대전
흔히들 대전을 재미없는 도시라고들 하는데요. 그것은 대전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다 보면 은근한 매력이 느껴지는 여행지입니다. 서구 쪽으로 가면 화백 이응노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미술관이 있는데요.
작가의 작품을 형상화한 외관 자체부터 다양한 작품들까지 굉장히 멋스러우니 꼭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전국 5대 빵집에 속하는 성심당에 가서 튀김 소보루나 부추빵을 맛보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되어줄 거예요!
가성비 훌륭한 유성 호텔!
넓은 공간에 마련된 침실의 전경 (스탠다드 트윈룸)
호텔 스카이파크 대전 1호점
주소: 유성구 테크노중앙로 161, 대전광역시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1시
호텔 스카이파크 대전은 대덕 테크노밸리 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나 관평동 먹자골목과도 가까워 위치도 좋은 데다가 가성비까지 훌륭해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호텔이에요. 특히 객실이 넓어 지내기에 편했다는 후기가 많았답니다.
티타임을 가지기에 좋은 테라스 공간
사무 업무를 볼 수 있는 비즈니스 테이블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함께 샐러드와 한식으로 구성된 조식 레스토랑 더테이블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3층의 파크 스페이스에서는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바비큐를 즐길 수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세탁실, 비즈니스센터 등의 부대시설도 보유하고 있답니다. 시설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갖춰야 할 것을 적재적소에 갖추고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인 호텔이에요!
좌석 공간이 마련된 호텔 로비
실제 투숙객 후기
“스탠다드 트윈룸 이용했는데 넓은 객실과 큰 창이 맘에 들었습니다. 침대 사이와 전면의 대형 TV 등의 공간이 넓어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이네요!”
“객실 컨디션은 너무 좋았습니다. 깔끔하고 공간도 넓었습니다. 서비스도 친절하여 좋았습니다.”
“출장으로 1박 했습니다. 정말 조용하고, 시설도 좋습니다. 주변의 다른 3성 호텔과 가격 비교 시 2만 원 정도 비싼 3.5성급인데, 비용을 추가할만합니다. 주변의 아울렛도 있어, 식사나 투어에도 좋습니다.”
호텔 스카이파크 대전 1호점의 외관호텔 스카이파크 대전 1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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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에서 꼭 타봐야 할 해운대 해변 열차,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이범수
4. 부산
부산광역시는 한국 제2의 수도라고 할 정도로 대도시인 것은 물론, 비행기, 기차, 버스 등 교통 수단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 혼자서 가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여행지예요.
해운대구 석대동 근처에 자리한 해운대 수목원은 2025년에 정식 개장하지만 지금도 산책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요. 숲 속에서 맑은 공기와 함께 산책을 하면 저절로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아름다운 해안 경치를 자랑하는 미포에 가서 해운대 해변 열차를 타고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아요.
주문진항과 사천진항 사이에 자리한 영진 해변,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강원지사
5. 강릉
동해 바다가 보고 싶다면 강릉으로 떠나보세요!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이기도 한 영진 해변은 주문진항과 사천진항 사이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백사장이 굉장히 깨끗하면서도 넓은 편이랍니다.
해안가를 한적하게 산책하고 싶다면 소돌 해안 산책로로 발길을 돌려보셔도 좋아요. 소가 누워있는 모양 같다 하여 붙어진 이름인 만큼 앞바다에는 소를 닮은 바위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해변의 수심이 얕은 편이라 잔잔한 파도를 보며 멍 때리기에도 좋은 해변가예요.
경포 해변의 경치를 그대로 담은 강릉 호텔!
오션뷰가 탁월한 침실(오션 프리미엄)
강릉 브라운도트 강릉경포점
주소: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 429
체크인 16시, 체크아웃 11시
2021년 오픈한 브라운도트 강릉경포점은 경포해변이 차로 1분 거리에 있으며 안목해변이나 주문진 해변, 오대산 국립공원 모두 가까운 호텔입니다. 지난해에 오픈한 만큼 호텔의 시설들이 쾌적하고 깔끔한 데다가 평일 기준 6만 원대로 가성비 또한 훌륭하답니다.
널찍하게 마련된 휴식 공간(오션 럭셔리 트윈)
개별 욕조가 비치된 욕실
강릉에 오신 만큼 확실하게 바다를 즐기시려면 오션뷰 객실을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포해변의 아름다운 광경을 객실 테라스에서 관람하실 수 있어요. 객실 타입별로 식탁이나 욕조, 스타일러의 유무가 다르니 미리 확인하시길 바라요!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경포해변
깔끔한 베이지 톤의 호텔 로비실제 투숙객 후기
“깔끔하고 침구류 편하고 좋아요~ 방내에 인테리어도 좋고 욕조도 크고 좋습니당~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고 좋은 호텔입니다”
널찍하게 마련된 주차 공간강릉 브라운도트 강릉경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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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재밌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