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국내 여행, 가을 가볼만한곳, 가을 축제, 국내 여행지 추천
가을은 여행 가기에 참 좋은 계절입니다. 너무 덥지도 않고, 너무 춥지도 않아서 가고 싶은 곳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오랫동안 돌아보기에도 좋죠. 그리고 좋은 또 한 가지!
바로 국내의 10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축제가 있기 때문인데요. 여행 가는 시기와 장소가 맞아떨어진다면 매력적인 축제 한 곳을 함께 돌아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국내여행 추천, 가을 축제 7곳
1. 한강 페스티벌
2. 수원 화성 문화제
3. 진주 남강유등축제
4. 설악 문화제
6. 신라문화제
7. 부산불꽃축제
일시: 10월 1일(토)~ 10월 16일(일)
시간: 9:00~21:00
장소: 한강 수상 및 한강공원 일대
요금: 무료(일부 유료)
서울에 살고 있다면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에서 열리는 많은 페스티벌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음이 탁 트이는 시간을 가지고 싶을 땐 한강에 가기 딱인데요. 한강에서 열리는 한강 페스티벌로 한 번 떠나보세요. 운치 있는 한강의 가을을 느끼면서 공연이나 야외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면 더욱 아름다운 한강을 느껴볼 수 있는데요. 자전거 대회나 요가 클래스, 걷기 챌린지 등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액티비티를 즐긴다면 카약이나 패들보드 시티 레이스 대회도 눈여겨보세요.
일시: 10월 7일(금)~10월 9일(일)
시간: 13:00~21:00
장소: 화성 행궁 및 행궁광장 등
요금: 일부 프로그램 유료
수원화성은 조선 정조대왕이 사도세자의 능침을 수원 화산으로 천봉하고 화산 부근의 읍치를 수원 팔달산 아래에 옮기면서 축성된 곳인데요. 밤이 되면 수원 화성 주변의 야경이 워낙 아름다워 관광지로도 떠오르고 있는 곳이죠.
수원에서는 매년 정조대왕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꿈을 바탕으로 지어진 수원화성에서 매년 문화 관광 축제를 열고 있는데요.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인 부분에 관심이 깊다면 이 축제에 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수원 화성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깊이 들으면서 보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일시: 10월 10일(월)~10월 31일(월)
시간: 17:00~22:00
장소: 진주성 및 남강 일원
요금: 입장료 무료
진주에서는 역사의 의미를 담은 빚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에서 적군이 강을 건너려고 하자 강물 위에 유등을 띄워서 이를 처리 했다고 하는데요. 유등 띄우기의 전통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기획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해두었다고 해요.
수상 불꽃놀이와 워터라이팅 쇼, 소망을 적어서 남강에 띄우는 유등 띄우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진주의 이색적인 가을 풍경을 느끼기에는 최적의 축제이기도 해요. 진주 여행과 더불어 가을밤을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도록 방문해보세요.
일시: 10월 7일(금)~10월 9일(일)
장소: 설악로데오거리
요금: 무료
1966년부터 열린 이 문화제는 아주 유서 깊은 축제라고 해요. 산신제와 함께 설악산 등반대회로 1회를 열었다면 50여 년간 주민 참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리뉴얼하며 발전해왔습니다.
속초 설악 로데오 거리에서 진행하는 시민 가요제와 거리 공연, 문화체험 홍부 부스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축제 중에서도 즐길 거리가 많은 편입니다. 설악산 하면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등반대회나 산악 관련 전시, 설악소사 등의 행사에도 참여하기 좋은 축제예요.
일시: 10월 13일(목)~10월 15일(토)
시간: 18:00~23:00
장소: 수로왕릉, 수릉원, 대성동 고분군
요금: 무료
김해 문화재야행은 가락국의 초대 국왕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수로왕의 무덤, 수로왕릉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이 문화재가 밤에 열리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매개체를 빛으로 보고, 밤에 보는 문화재를 통해 과거와 이어지고 미래와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역사의 의미에 대해 느껴보세요. 김해의 문화재를 자전거 라이딩으로 돌아보는 김해 달빛 투어도 추천드려요.
일시: 10월 14일(금)~10월 16일(일)
시간: 15:00~24:00
장소: 경주 시내 일원, 경주 월정교 일원
요금: 무료
올해로 제49회를 맞이한 신라문화제는 경주의 시내와 월정교 주변에서 열리고 있어요. 경주는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에 보면 야경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여행지로 손꼽히는데요. 이 축제에는 신라의 태동을 알리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골목이나 가게에는 아티스트들의 감성과 감각이 담긴 작품이 함께 해서 돌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봉황대 광장에서 낭만 야시장을 즐길 수 있고 아티스트의 공연으로 마련한 화랑 무도회를 즐기는 것도 가능해요.
일시: 11월 05일(토)
시간: 18:00~21:00
장소: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
요금: 무료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매년 열리는 부산 불꽃 축제도 추천드려요. 이 행사는 지난 2005년 APEC 정상회의 기념행사의 하나로 열렸던 축제인데요.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7번째 행사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초대형 볼꽃과 광안대교의 경관 조명을 필두로 미디어 파사드와 음악, 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그냥 봐도 아름다운 부산 바다의 밤을 좀 더 아름다운 장치와 함께 볼 수 있기에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되어줄 거예요.
국내 축제는 또 뭐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