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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텔스닷컴 Oct 07. 2022

2022 국내 단풍 시기 언제?
+ 단풍 명소 추천 5

국내 단풍 여행하기 좋은 곳 BEST 5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 바로 나무가 아름다운 단풍의 색을 입기 때문인데요. 단풍을 보러 가려면 각 지역마다 단풍이 절정으로 물드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확인하고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절이 아니면 또 일 년을 꼬박 기다려야 하니, 올해 가을에 찾아올 단풍을 놓치지 마세요. 국내 단풍 명소별 절정 시기들을 모아 소개해드립니다. 


해마다 첫 단풍 시기는 산 전체의 20%가 단풍으로 물들었을 때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단풍이 물드는 것은 설악산부터 시작되는데요. 설악산과 중부 시장을 필두로 해서, 지리산과 남부 지방 쪽으로 번져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 단풍부터 절정까지는 3주에서 1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요. 이 시기를 잘 체크해서 여행 일정을 잡는 것이 좋겠죠. 


국내 단풍 명소 추천 5곳

1. 설악산
2. 오대산
3. 주왕산
4. 속리산
5. 내장산


 



가을 대표 명소!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든 설악산


사진제공(김종욱)-한국관광공사


1. 설악산

첫 단풍 시기: 9월 29일
단풍 절정 시기: 10월 21일


설악산은 많은 산 중에서도 절정으로 물들어버린 단풍을 보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외설악으로 가면 천불동 계곡과 울산바위가 있고, 내설악으로 방향을 틀면 백담사와 오세암이 있으며 남설악에는 오색지구와 한계령이 있어 지루하지 않은 등반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등산 코스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코스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색다른 단풍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힘을 들이지 않고도 설악산에서 단풍을 구경하려면 권금성 코스로 가보세요. 권금성 코스는 케이블 카를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는데요.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행되는 이 케이블카를 타고 단풍이 물든 설악산은 물론 바다를 높은 지대에서 바라보면서 건너가는 황홀한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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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시원하게
만나는 오대산


사진제공(마이픽처스)-한국관광공사


2. 오대산

첫 단풍 시기: 10월 4일


강원도 오대산은 산 전체의 토질이 비옥하기 때문에 산림자원도 풍부하고 산세가 완만해서 트레킹 하기에도 좋은 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울창한 산림으로는 제일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라 동식물도 다양한 곳이라고 해요. 역사와 문화를 둘러보기에도 좋은 곳인데요. 신라 때의 고찰인 상원사나 월정사에 들를 수도 있고, 이 고찰들에는 각종 다양한 국보나 보물이 소장되어 있기도 합니다. 


트레킹을 하다 보면 상원사 계곡이나 청학천 계곡과 더불어 구룡폭포, 세심폭포, 무릉폭포 등을 마주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상원사와 월정사를 잇는 오대산의 선재길은 10.5km에 달하는데요. 트레킹을 워낙 좋아하는 사람들은 전구간을 걷기도 하고, 상원사까지 드라이브를 하고 그 이후부터 천천히 걸으면서 단풍을 느끼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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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폭포가
함께 하는 주왕산


사진제공(황태길)/3820150202100149k


3. 주왕산

첫 단풍 시기: 10월 20일


주왕산은 설악산보다 느리고 내장산보다 이른 시기에 단풍이 피는데, 이 절정을 느끼기 위해 많은 등산객이 주왕산을 찾는다고 합니다. 중앙 고속도로를 타고 안동에 들어서면 34번 국도에 올라 1시간 정도 운전을 해야 도착할 수 있는 주왕산은 가는 길이 수월하지 않은 편이지만 풍경을 보고 나면 그만큼 와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주왕산의 명소는 무엇보다 폭포에서 진가를 실감할 수 있어요. 트레킹을 하면서 대전사에서 시작해 제 1폭포인 용추 폭포~제 2폭포인 절구폭포, 그리고 제 3 폭포인 용연폭포를 돌아보고 올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 소리를 들으면서 주방천의 단풍을 보고 있으면 트레킹을 하면서 힘들었던 시름도 금방 날아가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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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만나는 단풍과
어우러진 법주사 


사진제공(김대일)/3820150202100008k


4. 속리산

첫 단풍 시기: 10월 21일


기암 절경이 빼어나서 한국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속리산은 충북 보은군과 괴산군, 경북 상주군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화강암을 기반으로 변성 퇴적암이 섞여 있어서 날카롭게 솟거나 패인 부분이 있는데요. 기암 절경이 워낙 아름답기 때문에 신라 때의 최치원 선생 역시 속리산과 사람의 속성을 빗댄 시를 읊을 정도였다고 해요. 


가장 아름다운 지점은 대사찰 중 하나인 법주사를 중심으로 해서 주봉인 천황봉, 입석대, 문장대 등 봉우리와 깊은 계곡이 이룬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봄에는 산 벚꽃이 피어나고,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를 볼 수 있는데, 가을이면 단풍이 절정을 이루기 때문에 너무나 아름다워 놓치기 싫을 정도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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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애기단풍나무가
가득한 내장산


사진제공(하남기)-한국관광공사


5. 내장산

첫 단풍 시기: 10월 30일


전북의 내장산은 한국에서 8번째 국립공원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전북을 대표하는 사찰인 내장사가 있으며 절 주위를 둘러싼 봉우리 덕분에 더욱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데요. 유서 깊은 사찰을 돌아보면서 단풍을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내장산에는 애기단풍나무들이 산 아래에 많다고 하는데요. 트레킹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는 내장산을 추천해드리고 싶은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높이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귀여운 단풍을 잔뜩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가 만개하기 때문에 더욱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됩니다. 신선봉을 주봉으로 해서 장군봉과 서래봉, 불출봉, 연자봉, 까치봉 등이 말발굽 형태로 드리워져 있어 이 경관을 보러 많은 등산객이 방문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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