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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여행]이곳에서 꼭 먹어봐야 할 동남아시아 맛집!

by 호텔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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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여행] 이곳에서 꼭 먹어봐야 할 동남아시아 맛집!!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동남아를 여행할 때면 저렴한 그 물가에 깜짝 놀라곤한다. 숙소, 교통, 먹거리 모두 가격이 저렴하기에 부담없이 먹어대고 지르는 내 모습에 또 한 번 놀라게 되는게 바로 동남아 여행이다. –단, 싱가포르처럼 저렴하지 않은 곳도 있다- 덕분에 동남아 식당에 가면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여러가지 과하게 주문해 먹을 때가 종종 있는데, 오늘은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여행 시 꼭 먹어야할 것. 또한 그 음식을 먹길 추천하는 맛집을 선정해보았다.


이 곳을 여행하면 이거 하나는 챙겨 먹어봐라. 동남아시아편!



태국 방콕 - 팟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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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태국=팟타이 공식은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공식이다. 평소에도 팟타이를 좋아해서 태국음식점에 갈 때면 종종 먹으나 현지의 가격과 맛은 절대 한국의 식당에서는 찾을 수 없다. 길거리 노상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태국 방콕 여행에서 팟타이를 먹어볼 수 있는 곳은 굉장히 많고 그에 따라 가격도 달라진다. 뿐만 아니라 그 가게만의 독특한 개성을 담고 있는 팟타이 집들이 있어, 방콕을 여행할 예정이라면, 그리고 팟타이를 좋아한다면 여러 집에 가서 맛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실제로 시장 노상에서 먹은 팟타이와 위 사진의 식당에서 먹은 팟타이의 맛은 꽤 달랐으니 말이다.



> 어디서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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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라면 제법 까다로운 지인으로부터 추천 받아 방문한 Hoi Tod Chaw Lae. 노상에서 먹은 천원짜리 팟타이가 다소 짭조름하고 진득한 소스 가득한 맛이었다면 이 곳의 팟타이는 굉장히 깔끔하고 해산물 등 재료의 맛이 잘 느껴지는 타입이었다. 무엇보다 계란과 소스가 적당히 어우러져 고소한 맛을 내는 것이 참 좋았다. 이 집의 최고 아쉬운 점이라면 맥주를 팔지 않는 집이라는 것. 아쉬운 마음으로 콜라와 함께 즐길 수 밖에 없었다.


꽤 작고 간판이 거의 보이지 않으니 구글 스트리트뷰 등에서 가게 모습을 확인하고 가면 좋다. 통로역에서 가게로 가는 길목에 망고가게가 있는데, 이 곳 망고의 퀄리티가 제법 좋다고 하니 식사 후 귀가 길에 들려보는 것도 추천한다.


Hoi Tod Chaw Lae

25/1 ซอย สุขุมวิท 55 สุขุมวิท แขวง คลองตันเหนือ เขต วัฒนา Bangkok 10110 태국

BTS(전철) Thong Lo 역 바로 근처

+66 85 128 3996


팟타이가 생각날 땐?! 태국여행 숙소 보기▼

http://kee.tips/r0325



필리핀 보라카이 - 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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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망고를 처음 먹어본 건 초등학교 저학년 때였다. 처음 만난 노랗고 물컹거리는 과일은 솔직히 첫인상이 별로였다. 하지만 한 잎 베어물은 순간 그 전까지 가지고 있던 의심과 실망감은 단번에 날아가버렸다. 보라카이 여행을 떠나면서 나의 식탐 목표는 망고였다. 특히 망고주스를 맘껏 먹고 오고 싶었다. 홍콩에서 만난 허유산으로는 그 생망고의 특별한 느낌을 되새기기엔 부족했기 때문이다. 결국 밤낮으로 망고주스를 마시고 만족했지만, 돌아올 때는 못내 아쉬움에 몸부림쳤다.



> 어디서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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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스테이션2에 꽤 유명한 망고주스 가게가 있지만 나는 그 곳보다 Villa Caemilla Beach Boutique Hotel 호텔 1층 라운지에서 파는 망고주스가 마음에 들었다. 얼음 외에는 다른 것 없이 신선한 망고로 만든 듯한 망고 순도 100%의 주스. 거기다가 이런 멋진 뷰를 바라보며 마실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다시 보라카이를 방문했을 때 다른 호텔에서 머물더라도 여기 라운지에는 꼭 들려서 망고주스를 마실 것이다.


Villa Caemilla Beach Boutique Hotel

White Beach Path, Malay, Aklan, 필리핀

+63 917 526 9449



망고주스가 생각날 땐?! 필리핀여행 숙소 보기▼
http://kee.tips/r0326



필리핀 팔라완 - 깔라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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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휴양지인 팔라우와 이름이 비슷해 종종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팔라완. 팔라완은 스쿠버다이빙, 스노우쿨링 등의 포인트로 굉장히 유명한 곳으로 필리핀 내에서는 꽤 고급 여행지이다. 아직 개발이 많이 되지 않아 멋진 자연 경관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여 다른 곳처럼 번화가, 식당이 많지는 않으나 운 좋게도 팔라완에서 먹은 음식들은 하나하나 맛있었고 만족스러웠다. 여행 내내 얼음잔과 맥주를 주문해서 입에 달고 살았는데 이 깔라마리와의 조화는 더없이 최고였다. 안주가 아니더라도 바삭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깔라마리(오징어) 튀김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것이다.



> 어디서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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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리모델링 되어 내관, 외관이 다소 변한 것 같지만 아마 쾌적한 그 분위기는 바뀌지 않은 것 같다. 위에서 추천한 오징어 튀김도 맛있으나 이 곳의 시그니쳐 메뉴는 가게 이름에 나타난 바와 같이 닭구이이다. 짭조름한 소스가 발려 구워진 닭구이도 맛있으니 오징어 튀김은 에피타이저로, 닭구이를 메인 요리로 주문하여 먹으면 좋다.


Haim Chicken Inato

294 Manalo Extension, Puerto Princesa, 5300 Palawan, 필리핀

+63 48 433 2261



싱가포르 - 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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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왔거나 준비하고 있는 여행자라면 크랩요리가 유명하다는 것은 분명 알고 있을 것이고, 어떤 집이 크랩요리로 유명한지 또한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정도로 싱가포르의 크랩 요리는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다. 가장 유명한 것은 칠리크랩으로 통통한 게살과 짭조름한 칠리소스의 조화가 바람직하다.


칠리크랩 외에도 사실 많은 종류의 크랩요리가 제공되고 있으나 아마 여행 중 한번만 크랩요리를 먹을 사람이라면 열에 아홉은 칠리크랩을 주문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 자체는 반박하고 싶지 않으나, 만약 여러 메뉴를 주문할 수 있거나 여러 번 크랩요리 레스토랑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페퍼크랩 등의 다양한 크랩요리와 식당에서 함께 팔고있는 다양한 메뉴들도 맛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 어디서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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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 노사인보드, 그리고 롱비치시푸드 레스토랑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었고 두 군데를 방문했었다. 롱비치시푸드 레스토랑 뎀시힐 지점을 방문한 건 첫 번째로 여행 동선이 맞아서였고, 두 번째로 긴 웨이팅 없이 요리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서였다.


번잡한 시내와 달리 이 곳 뎀시힐은 시간만 잘 맞추면 크게 줄 서지 않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니 가급적 레스토랑을 미리 예약하고 가면 더 맛집을 잘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블로거들이 알려주고 있지만 물티슈, 땅콩 등은 유료로 추가 차지가 발생되니 물티슈를 넉넉히 챙겨가길 추천한다.


Long beach seafood restaurant

25 Dempsey Road, Singapore 249670

longbeachseafood.com.sg

+65 6323 2222



크랩이 생각날 땐?! 싱가포르여행 숙소 보기▼

http://kee.tips/r0329




[본 글은 블로거의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호텔스닷컴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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