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음식 맛집 기행

인기 있는 맛집들이 가득, 대만 미식 여행에서 빼먹을 수 없는 곳!

대만 여행의 반은 미식 여행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만은 음식의 맛과 풍미를 중요시하는 나라다. 중국 전통 음식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퓨전 음식들을 개발하고 발달시켜오는 곳이다.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는 그중에서도 인기 있는 맛집들이 밀집해있어 대만 미식 여행에서 빼먹을 수 없는 곳이다. 

타이페이로 떠나는 미식 기행을 준비 중이라면 다녀오면 좋은 인기 맛집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준비해보았다. 

# Full House - 대만의 아침을 책임지다

타이페이 시 선정 10대 아침 식당으로 선정된 샌드위치 가게다. 대만 남쪽 컨딩의 품질 좋은 빵을 가져와 목탄 위에서 구워내 바삭하게 샌드위치를 만들어낸다. 

맞벌이 비율이 95%가 넘기에 집에서 아침 식사를 하기 힘든 타이페이의 직장인들을 위해 탄생한 테이크 아웃 비중이 높은 가게다. 맛도 맛이지만 역시나 저렴한 가격으로 샌드위치와 밀크티를 즐길 수 있어 아침부터 줄을 서서라도 먹게 되는 곳이다.   

# 딘타이펑 - 샤오롱바오로 즐기는 점심 식사

딘타이펑은 갓 쪄서 내놓는 딤섬과 만두가 일품인 대만의 대표적인 맛집이다.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맛집 중의 하나로 우리나라를 비롯 세계 여러 나라에 지점이 있다. 

육즙을 터트려 먹는 샤오롱바오는 딘타이펑의 대표 메뉴로 이 요리를 먹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것은 흔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인기를 반영하듯 다양한 언어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한국어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 Hot7 - 눈이 즐겁고 혀가 즐거운 가성비 끝장의 저녁 식사

대만의 유명한 프랜차이즈 기업 왕스테이크에서 운영하는 대만의 대표적인 철판요리 전문점이다. 대만 정부에서 선정한 독특한 타이페이 맛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렴한 편으로 가성비가 좋고 한국어 메뉴가 있어 주문하기 편하다. 

눈앞에서 벌어지는 철판 위에서의 불 쇼를 감상하며 즉석에서 완성한 음식을 먹는 재미가 있는 곳으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코스 음식의 가격이 우리 돈 만원 정도면 가능해서 인기가 많다. 

 

# 타이페이 미식 기행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것

대만 사람들은 맛있으면 맛있을수록 아무리 오래 걸려도 참고 줄 서서 기다려 먹는다. 따라서 줄이 길면 길수록 맛집 일 확률이 높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인기 있는 가게들은 한국어 메뉴를 준비해두고 있어 주문이 용이하다. 

가격이 저렴한 곳이 많아 다양한 음식을 한 번에 시켜 먹기도 하는데 생각 이상으로 양이 많으니 참고하면 좋다. 음식뿐 아니라 디저트 역시 맛집이 많기에 식사는 적당량 먹고 후식으로 즐길 디저트 가게를 따로 찾아가는 것도 좋다. 

맞벌이 비율이 높은 만큼 저녁 식당도 늦은 시간까지 여는 곳이 많다. 만약 시간이 너무 늦었다면 스린 야시장이나 각 지역마다 꼭 한 곳 씩 있는 작은 야시장들을 찾아보는 것도 타이페이 미식 기행의 추천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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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사진 >> 꼬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