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할만한 맛집, 그리고 호텔
라스베가스! 화려함의 도시, 많은 여행자들이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어하는 밤이면 화려한 조명들로 가득한 거리를 걸어 다니며, 낮에는 호텔에서의 여유를 즐기거나 카지노 등을 즐기기도 하는, 다른 관광지와는 조금 다른 라스베가스.
매년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방문하고 돈을 쓰는 라스베가스이기에 다양한 요리와 유명한 레스토랑들도 많이 들어와 있다. 오늘은 라스베가스의 호텔가에서 추천할만한 맛집, 그리고 호텔을 소개한다.
Bruxie
(브럭시)
뉴욕뉴욕 호텔 앞편에 있는 Bruxie는 맛있는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아침 식사로 호텔조식당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한끼라도 더 라스베가스 맛집을 방문하고 싶으면 아침, 혹은 아점으로 한 번쯤 방문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샌드위치 식빵이 아니라 와플빵 사이에 베이컨, 계란, 튀김 등을 껴서 주는데, 다 먹고나면 제법 배가 부른다. 여러명이서 방문한다면 각자 다른 메뉴를 시켜서 쉐어하기를 추천한다. 음료는 커피 외에도 주스 등도 제공한다.
Bruxie
3782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뉴욕뉴욕 호텔 앞
매일 09:00-23:00
Bubba Gump Shrimp
(부바 검프)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식당 부바 검프(Bubba Gump). 인테리어 곳곳에 포레스트검프 관련 사진이나 소품 등이 있다. 주 메뉴는 새우튀김으로, 다양하게 튀겨진 새우요리와 소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새우튀김 외에도 파스타 등 여러 양식 요리를 제공한다.
튀김이 주 메뉴이니만큼 맥주 메뉴도 여러가지 제공되는데, 음료 값이 제법 있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대에 영수증을 내면 부바검프 맥주잔을 기념품으로 주기 때문인데, 아직 여정이 많이 남은 나는 잔을 기념품으로 챙겨가기 어려워서 다소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부바검프 식당은 라스베가스 외에도 LA 등 미서부 다른 도시에서도 만날 수 있다.
Bubba Gump Shrimp
3717 Las Vegas Boulevard South, Suite 2 Q, Las Vegas, NV
플래닛 할리우드 리조트
매일 11:00-24:00
Carmine's Italian Restaurant
(까르미네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르미네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시저팰리스호텔과 연결되어 있는 더 포럼샵에 위치해 있다. 넓은 꽤 넓은 홀에 많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 사람들도 붐비는 시간에도 비교적 자리를 잡기 쉬운 식당이다.
맛도 있지만 이 곳은 양이 많기로 유명한 곳인데, 메인 요리든 디저트든 어떤 메뉴를 시켜도 양이 많은 편이다. 한 개 메뉴를 두 명이서도 다 먹기 힘들기 때문에 연인보다는 가족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모습이다. 위 사진의 송아지 스테이크와 해산물 파스타도 4명이서 겨우 거의 다 먹었으니 말이다. 다만 음식이 남아도 포장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Carmine's Italian Restaurant
3500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더포럼 샵스 앤 시저스
매일 11:00-23:00
Gordon Ramsay Burger
(고든 램지 버거)
미국답게 맛있는 햄버거 집들이 있는 라스베가스. 그 중 고든램지버거는 그 이름에 맞게 굉장히 인기있는 식당이다. 붐비는 시간에 가면 1시간 넘게 기다리는 일도 비일비재하니, 조금 이른 시간에라도 방문해서 키오스크로 예약을 걸어두기를 추천한다.
고든램지버거의 버거는 특히 고기패티의 맛이 인상적이다. 햄버거 패티를 먹는다기보다 마치 스테이크를 먹는 듯 불맛이 느껴진다. 또한 고구마튀김도 이곳의 인기 메뉴인데, 양은 제법 있는 편이니 참고하자. 또한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생맥주를 제공하고 있어 맥주를 좋아한다면 꼭 들러보도록 하자.
Gordon Ramsay Burger
3667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플래닛 할리우드 리조트
매일 11:00-24:00
라스베가스 호텔 추천
뉴욕 - 뉴욕 호텔
정말 많은 호텔들이 있는 라스베가스. 성수기가 아니라면 생각보다 숙박비가 비싸지 않아 선택 폭이 더욱 넓다. 그 중에서도 뉴욕뉴욕은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숙박을 제공하는 데, 룸 컨디션도 썩 나쁘지 않다.
미동부 뉴욕을 컨셉으로 한 호텔로, 청룡열차 같은 놀이기구가 있는 호텔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위에서 소개한 Bruxie도 바로 옆에 있고, 호텔 내에 쉑쉑버거도 있어 쉑쉑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번씩 들리기도 한다.
어떤 호텔에 묵어볼까 행복한 고민을 했던 라스베가스 다른 미서부 도시에 비해 치안도 굉장히 좋고 매력적인 곳이었다. 게다가 버스를 타고 나가면 그랜드캐년 등의 투어도 즐길 수 있어 도시와 대자연의 풍경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여행처이기도 하다. 누가 방문하더라도 라스베가스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글/사진 : 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