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한 10곳.
영국의 유명 시사경제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에서 매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발표합니다. 교육과 건강, 안전, 환경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도시 순위를 선정한다고 하는데요. 과연 2018년에는 어떤 곳들이 순위에 포함되었을까요? 소개해드리는 10위 안의 도시들은 여행으로 떠나도 상당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10위부터 1위까지 함께 알아보시죠!
새롭게 떠오르는
호주 라이프스타일의 중심!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위로 호주의 애들레이드가 뽑혔습니다! 아마 애들레이드라는 도시가 조금 생소하실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요. 애들레이드는 호주 남부 지역의 중심 도시이자 교통의 요지로 호주 횡단 철도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예술과 음악을 즐길 수 있어 호주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지로 변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비행 시간 : 홍콩 경유 기준 약 13시간 30분 소요
여행 적기 : 1~2월, 여름은 덥고 건조한 편이나 겨울은 비교적 온화한 날씨(반대의 계절)
대표 명소 : 애들레이드 동물원, 센트럴 마켓, 오벌 경기장, 런들 몰
북유럽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도시, 코펜하겐!
북유럽에서 유일하게 10위 안에 선정된 덴마크, 코펜하겐! 코펜하겐은 덴마크의 수도로 인구가 꽤 많은 항구 도시입니다. 화려한 상점들과 깨끗한 거리 그리고 미술관, 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는 코펜하겐의 큰 매력 중 하나인데요. 특히 우리들에게도 잘 알려진 장난감 ‘레고’의 고장이자 여유로운 공원이 가득한 곳입니다.
비행 시간 : 직항 기준 약 13시간 소요
여행 적기 : 7~8월, 여름은 쾌적한 편이나 겨울은 다소 추운 날씨
대표 명소 : 티볼리 공원, 뉘하운, 로센보르 성, 룬데토른
북미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토론토!
캐나다는 10위 안에 상당히 많은 도시가 선정되었는데요. 그중 첫 번째는 바로 캐나다 제1의 도시 토론토입니다. 토론토는 세계적인 수준의 박물관을 비롯항 다양한 예술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북미의 주요 도시 중에서 가장 낮은 범죄율을 자랑하기도 하죠. 자전거를 타고 여유롭게 다녀도 안전하고 근교나 외곽 지역에도 볼거리가 다채로운 도시입니다.
비행 시간 : 직항 기준 약 13시간 소요
여행 적기 : 7~8월, 여름은 쾌적한 편이나 겨울은 다소 추운 날씨
대표 명소 : CN 타워, 이턴 센터,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로저스 센터
가까워서 좋은 일본, 도쿄
일본 최대 도시이자 수도인 도쿄! 범죄율 감소와 대중교통의 대한 개선이 이번 선정에 가장 큰 이유라고 하네요. 도쿄는 그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은 물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한국에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인 만큼 ‘살고 싶은 도시 7위, 도쿄’의 매력을 이번에 한번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비행 시간 : 직항 기준 약 2시간 소요
여행 적기 : 9~10월, 여름엔 다소 습하고 겨울엔 다소 추운 날씨
대표 명소 : 디즈니랜드, 오바이바, 스카이트리, 도쿄타워, 하라주쿠
공원의 도시, 밴쿠버
6위로 선정된 캐나다 두 번째 도시, 바로 밴쿠버입니다. 밴쿠버는 토론토와 정반대에 위치한 곳으로 캐나다에서는 세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밴쿠버의 유명한 공원 중 하나인 스탠리 파크는 뉴욕의 센트럴파크보다 큰 공원으로 북미에서 가장 큰 도심공원으로 알려져 있어요. 또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8km의 산책로도 밴쿠버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비행 시간 : 직항 기준 약 10시간 소요
여행 적기 : 7~8월, 여름은 쾌적한 편이나 겨울은 다소 추운 날씨
대표 명소 : 스탠리 파크, 캐필라노 현수교, 밴쿠버 수족관
오페라하우스의 그곳, 시드니!
보통 호주라고하면 떠오르는 도시! 오페라하우스로 유명한 시드니가 5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이자 인구가 제일 많은 도시이지만 호주의 수도는 아니에요. 워낙 인지도가 높아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부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한 곳입니다.
비행 시간 : 직항 기준 약 10시간 소요
여행 적기 : 12~3월, 여름은 따뜻하고 겨울도 온화한 편(반대의 계절)
대표 명소 :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 본다이비치, 달링 하버
로키 산맥의 관문, 캘거리!
캐나다의 마지막 도시, 밴쿠버와 토론토 사이에 위치한 캘거리입니다. 밴쿠버와 토론토에 비해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도시인데요. 캐나다에서 가장 미국스러운 도시로 도심이 많이 발전된 곳입니다. 특히 캐나다 록키 산맥과 가까워 록키 산맥을 가려는 사람들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곳이죠. 도시의 해발 고도도 1000m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비행 시간 : 밴쿠버 경유 기준 약 12시간 30분 소요
여행 적기 : 7~8월, 여름은 쾌적한 편이나 겨울은 다소 추운 날씨
대표 명소 : 캘거리 타워, 피시 크릭 주립공원, 캘러웨이 파크
일본 제2의 도시, 오사카!
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은 무려 2개 도시나 선정이 되었네요. 도쿄와 마찬가지로 범죄율 감소와 대중교통에 대한 부분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합니다. 오사카는 일본에서 도쿄 다음으로 가장 큰 도시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인데요. 특히 일본에서 식문화가 가장 발달되어 있는 곳으로 일본 음식은 물론 수많은 맛집들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비행 시간 : 직항 기준 약 2시간
여행 적기 : 9~10월, 여름은 꽤 덥고 습하며 겨울은 다소 추운 날씨
대표 명소 : 오사카 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도톤보리, 쓰텐카쿠
호주의 유럽, 멜버른!
호주 제2의 도시, 멜버른이 2위에 꼽혔습니다. 멜버른은 남반구의 런던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도시 미관이 런던과 유사한데요. 과거의 빅토리아 양식의 건축물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그렇습니다. 꾸준히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에 이름을 올리는 곳으로 도시 곳곳에 공원이 많고 축구나 럭비, 테니스, F1과 같은 여러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비행 시간 : 시드니 경유 기준 약 13시간 소요
여행 적기 : 1~2월, 여름은 따뜻하고 겨울은 쌀쌀한 편(반대의 계절)
대표 명소 : 페더레이션 광장, 퀸 빅토리아 마켓, 멜버른 동물원
음악의 도시, 빈
‘2018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대망의 1위는 바로 오스트리아, 비엔나(빈)입니다. 수년간 꾸준히 1~2위를 유지하고 있는 도시로 유럽의 여느 도시들보다 깨끗한 거리를 자랑하며 치안이 좋은 곳으로 유명하죠. 화려한 문화와 합스부르크 제국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역사가 살아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볼거리는 물론 음식도 다양하며 무엇보다 교통이 편리해 유럽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비행 시간 : 직항 기준 약 11시간 소요
여행 적기 : 6~8월, 여름은 따뜻하고 겨울은 다소 추운 날씨
대표 명소 : 쇤브룬궁, 호프부르크, 벨베데레궁, 슈테판 대성당
(출처: The Economist - The Global Liveability Index)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단 한곳도 들지 못했습니다. 서울은 무려(...) 59위에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또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미국의 대도시나 유럽의 여러 도시들도 마찬가지로 순위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에 반해 캐나다와 호주는 상당히 많은 도시들을 순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놀랍네요!
살기 좋은 도시들은 아마 단기 여행으로 다녀와도 꽤 좋을 것 같아요. 멋진 자연을 즐겨도 좋고 도심 속에서 현지인처럼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각 도시들의 호텔스닷컴 인기 호텔을 미리 확인하고 예약해보세요. 저렴한 가격에 평점 좋은 숙소들을 소개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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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의 해변이 가장 아름다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