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게 해외에서 즐기는 디지털 노마드.
디지털 노마드라는 단어를 알고 계시나요? ‘노마드’는 가축을 데리고 다니면서 이동하며 사는 사람을 말하는 단어입니다. 여기에 디지털이라는 단어를 붙인 ‘디지털 노마드’ 라는 단어는 발달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유목민처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른 나라, 카페, 도서관, 코워킹 스페이스 등 여러 장소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사람들을 이야기합니다.
많은 직장인의 로망이기도 한 디지털 노마드! 오늘은 디지털 노마드에게 추천하면 좋은 도시들을 소개합니다. 아무래도 ‘디지털 노마드’에게 추천하려면 가장 중요한 인터넷 속도, 생활환경, 주거 비용 등에 만족도가 높은 도시여야 하겠죠? 가장 중점적으로 본 항목이 바로 한 달의 주거 비용입니다. 여행 비용과도 연관도가 높은 항목인 만큼 아래 도시들을 눈여겨보시길 바랍니다.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도시,
1위 - 대만 가오슝!
가오슝은 대만 제2의 도시로 대표적인 항구 도시이자, 중공업 도시로 우리나라의 부산과 비슷한 도시입니다. 또한 육해공 사관학교가 있는 군사도시이기도 합니다. 1월의 평균 온도가 19도 정도로 매우 따뜻하고, 여름은 평균 30도 정도로 그리 덥지 않은, 일 년 내내 따뜻한 열대 기후 지대입니다.
디지털 노마드 점수는 5점 만점에 4.08점으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가오슝의 월평균 생활비는 약 725 달러로, 간단한 저녁 식사 비용은 2달러 정도면 충분하다고 할 정도로 월 체류비용이 저렴한 곳입니다. 다만 공기가 좋지 않은 편이고, 영어로 소통되지 않는 곳이 많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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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 우크라이나 리비우!
우크라이나 리비우는 체코의 프라하나 폴란드의 크라쿠프처럼 중부 유럽의 매력을 품고 있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도시입니다. 유럽 여행을 하면, ‘여기 살고 싶다’라는 느낌을 받는 도시들이 있는데, 바로 그런 도시들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럽 특유의 오래된 숙소에 묵으면서 노천카페에 앉아 업무를 하는 모습은 누가 봐도 부러운 생활인 것 같습니다.
디지털 노마드 점수는 5점 만점에 3.55점으로 3위에 랭킹 되었습니다. 빠른 인터넷과 좋은 치안이 장점이고, 인종차별 문제와 날씨, 그리고 의료서비스가 단점으로 꼽혔습니다. 리비우의 월평균 생활비는 878달러로 153달러 높게 책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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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 태국 치앙마이!
태국 북부에 위치한 치앙마이는 여유로운 분위기와 다른 나라와 대비하여 가성비 높은 숙박시설, 훌륭한 맛집 등으로 디지털 노마드를 위해 부족함이 없는 도시입니다. 타이 왕국의 수도였던 만큼 태국 북부 문화의 중심지로 ‘북방의 장미’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볼만한 관광지들이 매우 많은 도시입니다.
디지털 노마드 점수는 5점 만점의 3.43점입니다. 인터넷 속도, 좋은 공기, 치안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교통 체증, 날씨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치앙마이의 월평균 생활비는 약 991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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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도시,
9위 - 베트남 나트랑!
베트남의 냐짱은 호치민에서 약 320km 정도 떨어진 휴양도시입니다. 타 도시에 비해 일찍부터 개발되어 동남아 휴양지 중에서도 외국인이 머무르기에 불편함이 없는 곳입니다. 해변과 스쿠버 다이빙으로 유명하여 아름다운 해변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도시입니다. 레저 스포츠를 좋아한다면, 냐짱에서 일과 취미를 동시에 즐기는 것도 삶을 즐기는 한 가지 방법 일 것 같습니다.
디지털 노마드 점수는 5점 만점에 3.36점입니다. 치안과 원활한 교통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냉방과 난방시설, 날씨, 그리고 영어로 소통하기에 어려운 곳이 많다는 점이 단점으로 이야기되었습니다. 나쨩의 월평균 생활비는 731달러로 1위엔 가오슝보다 6달러 정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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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도시,
15위 - 네팔 포카라!
네팔의 제2의 도시이자 최고의 휴양도시로 꼽히는 포카라는 해발고도 900m에 위치하고 있는 관광의 도시입니다. 기존에 바다를 중심으로 한 휴양도시와는 다르게 등산과 트레킹을 중심으로 발달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높은 고도에도 불구하고 아열대 기후로 겨울에도 따뜻하고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경관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세계적인 휴양지입니다.
디지털 노마드 점수는 5점 만점의 3.18 점으로 치안, 교통체증, 무료 와이파이, 영어 사용에 있어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인터넷 속도와 의료시설, 나이트 라이트 항목에 있어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포카라의 월평균 생활비용은 698달러로 오늘 소개해드린 도시 중에 가장 낮은 비용입니다.
아름다운 경관으로 가득한 이곳,
오늘 세계 여러 도시들 중 디지털 노마드를 위해 몇몇 도시들을 추천드렸습니다. 여행과 마찬가지로 일 외적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선택하는 도시가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역사적인 관광지를 좋아한다면 유럽 도시를, 해양 스포츠를 좋아한다면 동남아의 해양 유양지들을, 산을 좋아한다면 네팔의 고산 휴양지를 선택하면 좋겠죠?
디지털 노마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곳(https://nomadlist.com/cheap-citie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어 자신에게 딱 맞는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를 즐길 도시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19년 목표는 디지털 노마드 실천으로 잡아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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