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숨겨진 여행지, 태국 가볼 만한 곳, 태국 여행지 추천
태국의 숨겨진 여행지 10곳을 소개합니다. 태국의 방콕과 푸켓은 아직 번화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섬과 함께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 많습니다. 자연환경 그대로를 즐기든, 전통적인 어촌을 체험하든, 고대의 사원을 탐험하든 다양한 카테고리의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곳이 바로 태국입니다. 오늘은 태국에서 과소평가된 숨겨진 여행지 10곳을 소개합니다.
태국의 숨겨진 여행지 10
코 야오 노이는 우리나라 말로 작고 긴 섬이라는 뜻으로 푸켓과 크라비에서 배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2개의 섬을 말합니다. 얕은 수심의 바다가 특징이고, 방문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잘 보존된 자연과 야생동물을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수영과 스노클링을 하기에도 최적의 해변을 가지고 있죠. 최근에는 점차 발달되어 관광시설이 조금씩 들어서고 있지만, 현지 거주민들은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오야이 국립공원은 1962년에 지정된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으로 방콕에서 차로 3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규모면에서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국립공원이며, 지리산 국립공원의 약 5배 크기라고 합니다. 거대한 원시림과 폭포,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1982년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해서 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우기인 5월에서 10월까지는 계곡의 물이 많아져 거대한 폭포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야생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방문할 때 화려한 색상의 옷보다는 카키색이나 황토색 계열의 복장을 입어 야생동물이 놀라지 않도록 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펫차부리는 방콕으로부터 약 160km 떨어진 도시입니다. 다이아몬드의 도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번성한 왕조 시대의 다양한 유적이 남아있는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입니다. 도시의 언덕의 꼭대기에 왕궁과 절 등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이 도시에서는 빼먹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입니다. 그 외에도 디저트가 매우 유명한 도시로 ‘카농 모겐’이라는 커스터드 디저트가 가장 유명하고, 통입, 통요드, 포이통 등 포르투갈의 영향을 받은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습니다.
태국 여행을 할 때 휴식, 또는 휴양이 필요하다면 크라단 섬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정식 명칭은 코 크라단 섬으로 Had Chou Mai 국립공원의 일부인 아주 작고 좁은 섬입니다. 국립공원지역에서는 텐트 생활도 가능하고, 일부 지역에 위치한 럭셔리 리조트에서 생활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선셋 해변은 산호초가 가득한 해변으로 스노클링을 하기에 매우 좋은 스팟입니다. 파라다이스 해변은 스노클링을 하기에 좋은 곳은 아니지만, 매우 훌륭한 모래사장이 있어 해변을 걷거나 바다를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곳입니다.
태국에는 크고 작은 아름다운 섬들이 매우 많이 있는데, 지금 소개해드리는 코 막도 그중 하나입니다. 캄보디아와의 국경에 가까운 태국만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열대 천국이라고도 불립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해변과 섬을 둘러싼 에메랄드처럼 맑은 해변에 특징입니다. 섬의 중심부에 고무와 코코넛 농장이 있고, 해변에는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아직 관광시설이 많이 없는 곳으로 섬을 방문하실 때에는 현금을 꼭 지참하고 방문해야 하는 점 기억하세요!
롭부리는 방콕에서 약 150km 떨어진 곳으로 이탈리아의 탐험가 마르코 폴로로부터 시작된 여행지 도시입니다. 이 도시에는 게를 먹는 짧은 꼬리 원숭이가 살고 있는데, 이 원숭이가 도시 전체를 자유롭게 돌아다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덕분에 몽키 시티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크메르 사원과 사당 주변에서 많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 원숭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롭부리에서는 매년 11월 원숭이 축제가 열립니다.
태국의 작은 앙코르와트 사원이라고 불리는 피마이 역사 공원은 크메르 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1901년 프랑스의 탐험가에 의해 발견되어 태국과 프랑스가 공동 프로젝트로 복원 작업을 진행하여 현재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국립공원 내에 있는 건물들은 대부분 11세기와 12세기에 건설되었습니다. 크메르 제국 당시에는 당시 수도였던 앙코르까지 약 240km의 직선도로가 연결되어 상업과 종교를 확장시키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던 도시라고 합니다. 현재는 그 흔적만 남아서 오래전 과거를 한 번쯤 떠올리게 하는 조용한 여행지라고 할 수 있어요.
트랑 지역에 있는 큰 섬 중에 하나인 코 묵은 본토와 하루에 단 한 척의 페리만이 오가기 때문에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계획이 필요한 곳입니다. 코 묵에서는 썰물 때만 접근할 수 있는 동물, 모라코트를 탐험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동굴은 이 섬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로 에메랄드 빛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스팟입니다. 주민들 대부분이 이슬람교도이기 때문에 해변에서는 적절한 옷을 입어야 합니다. 근처의 코 크라단과 크응아이 등과 함께 섬에서 섬으로 떠나는 아일랜드 호핑 투어로 유명합니다.
수코타이는 최초의 타이 족 왕국입니다. 수코타이 역사 공원은 200개 이상의 당시 타이 족 왕국의 유서 깊은 건물을 지닌 엄청난 규모의 역사 공원입니다. 태국에서는 신성한 장소로 여겨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태국의 북부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원 내에 21개의 사찰이 있고 가장 큰 사찰은 200개가 넘는 탑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지금은 화려한 시절 대신 폐허가 된 역사 공원으로 남아있지만, 중세 왕국의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캄보디아 인근의 태국 동부 해안에서 약 100km 떨어진 곳에 코 쿳 섬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섬은 섬 내부에서도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지만, 해먹에 누워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할 정도로 태국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멋진 모래사장과 시원한 폭포수까지 있어 여유를 즐기다가도 스노클링을 하거나 카약을 탈 수 있고, 정글을 산책하기도 합니다. 섬 내부에 여행객들을 위한 럭셔리 리조트들이 많아 멋진 경치를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너무나 좋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혹은 과소평가되고 있는 태국의 숨은 여행지 10곳을 추천해드렸습니다. 자연경관이 너무 아름다운 곳, 태국의 역사가 보존되어 있는 역사 공원 등 다양한 장소들이 있어서 색다른 태국 여행을 하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곳에서 색다른 여행의 매력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