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기도
그렇게 밤마다 미시령고개 넘는 아버지를가여워하고 걱정하고 애달파 하셨다.꼬박 밤을 새셨지. 무사히 오길, 무사히 가길.기도만으로 보위되는 그 길을지금의 우리가 오간다.20년전 아버지의 어머니가 그리 하셨듯당신의 기도만이도로위 돌덩이를 치우고비를 멈추고 눈바람을 막고 앞을 밝힌다.도통 나는 시간이 지날수록사랑의 깊이를 헤아릴 수 조차 없다.
가끔 글도 쓰는 장사꾼이자 , 저널 “상술”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