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불안'을 잠재우는
【마음 호흡법】
내 안의 창의성을 만나기 위해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마음의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마음이 심란해도, 초조해도, 걱정이 많아도, 우울하거나 신경이 날카롭게 곤두서 있더라도 평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마음의 중심을 잡을 것
한 가지 방법 '마음 호흡법'을 소개합니다.
마음 호흡법은 '여섯 번의 호흡'과 '여섯 번의 생각'으로 구성된 1분 기법으로 마음의 중심을 잡는데 도움을 줍니다. 마음 호흡법을 익히고 나면 어떤 상황에서도 불안해하지 않고 평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외부의 도움이 아니라 자력으로 마음의 중심을 잡을 수 있습니다.
호흡을 의식하면서 깊은 호흡(복식 호흡)을 하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깊은 호흡은 가장 자연스러운 호흡법이지만 평소에 우리는 얕고 빠른 호흡을 합니다. 마음 호흡법은 대략 이렇습니다.
자신의 호흡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서서히 깊은 호흡으로 들어갑니다. 폐가 공기로 가득 차는 느낌이 들 때까지 천천히 그리고 길게 숨을 들이마십니다. 그리고 1-2초 정도 멈춘 뒤 공기가 폐에서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숨을 천천히 내쉽니다.
천천히 그리고 깊게 호흡하기가 어렵다면 숨을 들이쉬면서 마음속으로 하나, 둘, 셋, 넷, 다섯 숫자를 세고, 숨을 내쉬면서도 다섯까지 헤아려보세요. 서두르지 말고 느긋하게 숫자를 세면서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세요. 공기를 들이마셔서 폐를 최대한 팽창시키면 빨리 내쉬게 됩니다. 시간을 두고 깊은 호흡을 완벽하게 익힐 때까지 계속 연습하세요.
다음 단계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숨을 들이마시는 것을 절반으로, 그리고 내쉬는 것을 절반으로 나누어 생각하세요. 들숨과 날숨이 생각을 담아두는 상자라고 생각하세요. 예를 들어 숨을 들이마시면서는 '푸른'이라고 생각을 담고 내쉬면서 '바다'라는 생각을 담는다고 생각하는 거죠. 눈을 감은 채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서 '푸른'을 생각하고 내쉬면서 '바다'를 생각해보세요.
길고 깊은 호흡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는 호흡을 할 때 마음속에 떠올리는 구절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들숨 때 '푸른'을, 날숨 때 '바다'를 생각하는 것처럼 말이죠. 인위적으로 구절을 나누어 생각하면서 호흡하는 것이 이상하고 부자연스럽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므로 이 방법이 모든 사람에게 딱 들어맞을 수는 없습니다. 자기 자신이 가장 편하게 느끼는 방법으로 연습하고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흡과 생각
마음 호흡법을 시작하기 전에 앞에서 말한 두 가지 준비 연습(깊은 호흡과 호흡하는 동안 문구를 머릿속에 떠올리기)을 해 봅니다. 마음 호흡법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이 단계의 연습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마음 호흡법 6단계입니다.
다음은 마음 호흡법에 활용되는 생각 문구 여섯 가지입니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 이 문구를 어떻게 나눌지 보여주기 위한 예시입니다.
위의 3단계의 빈 괄호 안에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채워 넣고 마음 호흡법을 해 보세요. 예를 들면 (소설을) (쓴다) / (공연을) (시작한다) / (자신감을) (되찾는다) 등이 될 수 있습니다.
마음 호흡법에서 3단계는 가장 흥미롭지만 복잡합니다. 마음 호흡법을 연습할 때 당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것을 자기 자신에게 선언합니다. "마음을 침착하게 할 거야." "다시 소설을 쓰기 시작할 것이다." 당신이 원하는 상태나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언어로 표현하면 됩니다. 선언은 그대로 의지, 목표, 계획이 됩니다. 신중하게 결정한 당신만의 문구는 창작 작업을 하는 동안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지금 바로 마음 호흡법을 경험해 보기 바랍니다. 스스로 연습을 시작하기 전에 3단계에 넣고 싶은 당신만의 선언문을 생각해 보세요.
내가 무엇을 할 때 가장 빛나는지
내가 무엇을 할 때 가장 창의적인지
내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그 비밀을 아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일에서 나만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창의력 셀프 코칭
에릭 메이즐, <나만 모르는 나의 가능성> https://c11.kr/7p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