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노력해도 일이 잘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일하는 과정이 즐겁지 않고 일의 결과도 형편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에 대한 자존감은 바닥을 칩니다.
대체로 우리는 자신과 긍정적인 대화보다 부정적인 대화를 더 많이 나눕니다. 그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은 우리 안에 있는 창의적 자아를 짓눌러버립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기획한 일이 남들에게 공개되었을 때 듣게 될 비평과 비난이 두려워 망설이게 합니다. 이런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은 자기 자신을 비난하는 생각뿐 아니라 근심과 걱정, 의심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때로는 허세와 고집, 분노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마음속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듯 그럴싸하게 포장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들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자신의 창의적인 활동을 방해할 뿐입니다.
따라서 자기 안의 창의성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먼저 불안, 분노, 우울, 낮은 자존감 등 마음속에 내재된 장벽들을 치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창의력 셀프 코치가 되어야 합니다.
창의적인 나를 찾아서 가는 여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창의적인 나를 만나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창의성과 행복의 관계를 연구해온 심리학자 칙센트 미하이는 ‘인간은 창의적인 순간에 가장 큰 행복을 느끼며, 제한된 자아감을 극복함으로써 자신감을 느끼고 행복을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창의적인 삶은 우리에게 행복이라는 큰 선물을 건네줍니다. 그 어떤 순간에도 창의적인 삶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 본 내용은 일에서 나만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12주간의 창의력 셀프코칭 <나만 모르는 나의 가능성>의 일부분입니다.
에릭 메이즐, <나만 모르는 나의 가능성> https://c11.kr/7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