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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속의집 Dec 02. 2021

신체심리치료사가 들려주는 몸의 위로

<몸이 나를 위로한다>

감정을 삼키고 나면
늘 위가 아팠습니다.
“마음이 아프다고 말할 수 없을 때, 몸이 대신 아팠습니다.”
 _12쪽


저자는 오랫동안 마음의 고통을 몸으로 표현해왔다. 고질적인 위장장애는 불편한 감정을 회피한 대가로 얻은 몸의 통증, 즉 감정소화불능증이었다.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면 몸이 대신 아팠던 것이다.

몸은 기억한다

몸의 기억은 생각보다 더 강력하다. 특히 외롭고 불안하고 분노했던 감정은 더 강렬하게 우리의 몸속에 저장되고 기억된다. 아무리 떨쳐내려고 해도 상처의 기억은 더 단단히 우리의 몸에 달라붙는다. 저자는  과거의 상처가 현재의 삶을 가로막고 있다면 이제는 몸으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몸으로 돌아가라

마음이 우울할 때, 10분만 걸어보면 안다. 몸을 움직이면 마음도 움직인다는 것을. 몸과 마음은 이처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면, 이제 몸으로 마음을 돌보는 것이 더 현명하다.


몸은 마음이 사는 집

불안, 우울, 분노와 같은 감정은 가장 먼저 ‘몸’으로 드러난다. 불안하면 몸이 경직되고, 우울하면 몸은 무기력해진다. 또, 화가 나면 몸이 압력솥처럼 끓어오르기도 한다. 몸은 마음이 사는 집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내가 어떠한지를 알려면, 먼저 내 몸을 감각하고, 그 몸의 신호를 읽어내야 한다.


몸으로 나를 돌보는 12가지 방법

이 책은 몸으로 마음을 돌보는 12가지 몸의 이야기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동안 치유적 깨달음을 주었던 12가지 몸챙김(bodyfulness)을 들려준다. 위기의 순간마다 몸은 엄마처럼 우리를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품어준다. 저자는 엄마품 같은 몸의 모성을 회복할 때, 상처를 회복하고 성장하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전한다.



몸의 모성으로 나를 돌보는 12가지 몸챙김의 지혜

『몸이 나를 위로한다』  https://c11.kr/tb1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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