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생각속의집 Dec 14. 2021

"몸은 ‘엄마품’과 같은 존재다"

몸의 위로가 필요한 이유

몸으로 사랑받은 기억이 있다면
어느 순간에도 무너지지 않는다.




애착은 몸에서 나온다


아기는 태어나면 엄마의 사랑을 으로 받는다엄마의 젖을 빨고엄마와 눈빛을 주고받으며엄마와 냄새를 느끼면서 안정감을 느낀다엄마와 아기는 한 몸처럼 서로의 몸을 느끼면서 애착관계를 형성한다이 시기엄마가 몸으로 먹이고입히고씻기고안아주고토닥여주는 모든 과정이 사랑이자 돌봄이다.


자아는 곧 피부이다


몸으로 사랑받은 기억은 아이의 몸으로 새겨지고이후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심리적 보호막으로 작용한다정신분석가 디디에 앙지외는 자아는 피부이며우리는 누군가 자신의 피부를 만지는 것을 느끼고내가 누군가의 피부를 만짐으로써 처음 자신을 발견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손길과 온기⋯ 몸이 주는 위로


마음이 힘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이 아닌 누군가의 손길과 온기와 같은 몸의 접촉이다이처럼 우리를 치유하는 힘은 몸의 모성에서 나온다우리가 고통 속에 있을 때열 마디의 말보다 따뜻한 손길이 더 진한 위로가 될 수 있다그것이 바로 몸이 주는 위로이자 치유다.


몸의 모성나를 돌보는 힘


아이가 놀라거나 아플 때엄마는 아이를 안아주고 달래준다아기는 엄마품에 안겼을 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안정감을 느낀다이때모성이란 곧 몸이 주는 사랑이다외롭고 불안하고 나에게도 엄마품이 필요하다지금 외롭고 힘들다면 나를 꼬옥안아주면 어떨까몸의 감각이 변하면 힘든 마음도 조금씩 풀어질 수 있다.




상처의 회복은 혀끝에서 나오는 말이 아니라
내 몸의 피부로 와 닿을 때 일어난다.

몸의 모성으로 나를 돌보는 12가지 몸챙김의 지혜 
<몸이 나를 위로한다>


저자 남희경(신체심리치료사) 인터뷰
↓↓

https://youtu.be/Kvq4UHIohwQ

<몸이 나를 위로한다>  https://c11.kr/tb1n




매거진의 이전글 신체심리치료사가 들려주는 몸의 위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