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치료사 박민근의 <마음의 일기>
감정은 한결같지 않고 시시각각 변하죠.
사소한 사건 하나가 감정에
풍랑을 일으키기도 하고요.
편안한 감정 상태를 한결같이 유지하기란
세계 평화를 지키는 일만큼이나 어려워 보이죠.
과연 감정을 통제하는 게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요.
한주간의 나의 감정을 보면서 어떤 점을 느꼈는지 써보세요.
아침에는 맑은 날씨처럼 좋은 기분이었다가
저녁이 되면 먹구름이 잔뜩 낀 듯
어느새 우울해진다.
하루에도 카멜레온처럼
수시로 변하는 나의 감정.
도대체 왜 그럴까?
일주일 동안 내 감정들을 들여다보았다.
요즘은 지능이나 능력보다 감정통제력,
즉 EQ(감성지능)의 중요성을 더 강조하는 것 같아요.
재능이 뛰어나더라도
충동적이거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많은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습니다.
일주일 동안, 나의 감정을 되돌아보았다.
나는 불편한 감정을 참는 것에 익숙한 것 같다.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인다.
나도 몰랐던 내 감정들...
마음의 일기를 쓰면서 조금씩 내 감정들과 만나는 연습을 시작해야겠다.
재능이 뛰어나더라도
충동적이거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많은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이
어떻게 변하는지 온전히 자각하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자기감정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감정통제력을 높일 수 있어요.
- 박민근, <마음의 일기> ▶ https://c11.kr/aa6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