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30 젊은 층들에게 인기리에 방송 중인 <연애의 참견 2>에 자존감이 낮아서 연애가 어렵다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성격상 자존감이 낮아 연예도 못하는데,
끔찍한 연예의 기억으로 자존감이 더 낮아졌어요.
어떻게 해야 자존감을 올릴 수 있을까요?
이 고민의 주인공은 4년의 연애 끝에 남자 친구와 헤어지게 된 후, 전 남친이 어느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내용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전 남친은 자신과의 연애 이야기를 오래전부터 적나라하게 올려왔던 겁니다.
그녀는 수치스럽고, 억울하고, 분노하는 자신의 감정을 전 남자 친구에게 전합니다.
그녀의 사연을 들은 방송인 곽정은 씨의 조언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에게 이렇게 하지 마!
난 존중받을 권리가 있어.
곽정은 씨는 떨어진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에게 '긍정적인 자기선언'을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사연의 주인공처럼 낮은 자존감 상태에서는 '내면의 그림자'로 가득 차게 되고, 그렇게 되면 아무리 좋은 사람이 나타나도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나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내면의 그림자(shadow)는 과연 무엇일까요?
내면의 '그림자'는 금지된 생각과 부정적인 감정, 즉 질투, 수치심, 억울함, 욕정, 탐욕 같은 것들입니다.
이러한 그림자는 내면에서 비판자 목소리를 만들어내어 나의 자존감을 떨어뜨립니다.
때때로 우리는 자신의 어두운 측면과 마주합니다. 그리고 후회할 행동을 하게 될까 두려운 나머지 용납될 수 없는 충동을 의식적으로 통제하고 억누릅니다. 하지만 나의 ‘그림자’를 인정할 때 그것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어두운 측면을 인지하게 되면 실제로 그것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그것을 억압하지 않고 존중할 때, 건설적인 배출구를 발견할 수 있고 한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는 ‘그림자’를 만날 수 있을까요? 우선 우리가 부인하고 있는 자기 안의 그림자가 존재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인정하는 행동 자체가 ‘그림자’의 모습이 드러나게 하는 화해의 선물입니다.
더 이상 사랑에 휘둘리고 싶지 않은 여자들을 위한 자아성장의 심리학
<자존감 없는 사랑에 대하여> https://c11.kr/ev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