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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 불씨 Apr 23. 2024

불을 켜지 못하는 친구 : 세 번째 등대의 별

별이 되고싶은 불가사리

불이 꺼진 3번째 등대

아구모와 서로 만족스럽게 문제를 해결하고 두 번째 등대에 불을 켠 별담이는 세 번째 등대에 도착했어요.

Having satisfactorily resolved a problem with Agumo and lit the second lighthouse, Byeoldami has now arrived at the third lighthouse.

등대 앞을 막아선 불가사리

등대 앞에 다가가자 불가사리 한 마리가 문 앞을 가로막았어요.

As we approached the lighthouse, a single starfish blocked the doorway.

불가사리는 왜 길을 막았을까?

"네가 별담이지? 나는 반짝순이라고해. 여기 불은 내가 켤 거야. 나도 별이란 말이야!"

"Are you Stardam? I'm Sunikle. I'll be the one to light this light. I'm a star too, you know!"


"안녕 반짝순이야. 너도 정말 예쁜 별이네. 그런데 별빛이 없으면 이 등대 불을 켤 수 없을 거야."

"Hello, Sunikle. You're truly a beautiful star as well. But without starlight, we can't light this lighthouse."


"그래서 싫어. 나도 반짝반짝 별 이랑 똑같이 생겼는데 왜 나는 별빛을 안 주는 거야. 난 비키지 않을 거야."

"That's why I hate it. I look just like a twinkling star, so why don't I give off starlight? I won't move from here."

속상해하는 반짝순이와 난처한 별담이

별담이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난감했어요.

Stardam was at a loss about what to do in this situation.


별담이는 울고 있는 반짝순이를 달래주고 3번째 등대에 불을 켤 수 있을까요?

Could Stardam console the crying Sunikle and manage to light the third light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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