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마케팅
예전에 '마케팅'이라는 말보다는 '광고'나 '영업'이 더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온라인이 일상에 깊숙이 파고들기 전, 우리는 단순히 제품을 올리고 설명을 덧붙여 판매했습니다.
그때는 제품 자체의 품질이 판매를 좌우하는 주요 요소였죠.
시간이 흘러, 온라인 시장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우리의 제품이 최고'라는 자부심이 중요한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 잡았고, 특허나 백화점 입점 같은 요소가 어필을 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부터 감성이 새로운 주요 요소가 되었고 한동안은 과대, 과장, 허위 광고가 판을 치는 시기도 있었습니다. 사업자가 없는 사람들이 공구라는 형태로 제품을 한참 많이 팔며 소상공인이 급증 하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껍데기만을 가지고 판매하던 상술에 소비자들은 지쳐가기 시작 하였고 점차 광고에 지쳐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를 겪으며 온라인 판매가 강제적으로 급증 하는 시기를 겪었습니다. 그러면서 기존에는 광고가 높은 효율을 보여주던것도 늘어나는 경쟁과 함께 비효율의 수치로 접어들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제품의 품질은 기본 조건이 되었고, 사람들은 영상 속 숨겨진 메시지에 더 큰 가치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이 변화는 정보의 범람, SNS의 발달, 계급의 해체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가속화되었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온라인과 SNS에서 많은 교류하지만, 실제로 옆에서 위로를 줄 사람은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따뜻함을 원합니다.
마케팅은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그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도구입니다.
'맛있는 마케팅'은 이러한 감성적 접근을 통해 고객과의 깊은 연결을 추구합니다.
이 연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며,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입니다.
각 회차에서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상군과 그들의 욕구를 세세하게 쪼개어 보며, 이론과 실제의 균형을 맞추어 나갈 예정입니다.
마케팅의 깊은 바다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함께 욕구의 레시피를 연구하고 각자의 경험과 손맛이 더해진 더 맛있는 마케팅 메뉴를 개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