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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 불씨 Mar 03. 2024

지금 외에는 모두 늦었다

오늘은 너의 가장 오래산 날이다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흘러간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시작하기 좋은 시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우선 시작하기 좋은 시기라는 것은 있습니다.

특히 그중 공부와 미래에 고민에 대해 가장 좋은 시기는 학생 때입니다.

이러라고 아예 판을 깔아준 시기이기 때문에 이때는 그것만 계속 생각하고 여러 가지를 해봐도 해가 될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특정 서비스나 아이템 중 계절과 시기를 타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이런 특수성을 제외한 보편적인 시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1. 너무 늦지 않았나요?


사람들과 대화하고 상담을 해주다 보면 이런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 이 말은 어떤 연령층에게 가장 많이 나올까요?


이렇게 질문하면 나이가 좀 있는 연령층들을 이야기하지만 생각보다 질문을 하는 모든 연령층이 이미 그렇게 생각하고 질문을 한다는 겁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나이가 많다 생각한다.

모두 자신의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나이가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자신의 문제를 생각할 때는 늦었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10대가 와도 20대가 와도 30대 50대가 와도 모두 똑같이 물어봅니다.


"이제 와서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지 않았을까요?"


이 말에 대한 대답은 뒤에 하겠습니다.

제가 제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1가지는 바로 이 부분입니다.


"전 실행력이 굉장히 강력한 사람이고 실행을 전혀 못하는 사람입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같지만 전 타인의 일에는 모든 제가 해결하러 바로바로 실행하고 움직입니다.

그리고 저의 일에는 고민하고 생각하고 불안해하고 이미 늦었다 생각하고 포기 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고방식이 제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들을 모두 만들어 냈습니다.


많은 성공과 업적을 일궈 냈지만 모두 제 것이 아닌 것으로 남았고

시간이 흘러 돌아보니 저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으며 제 주변 사람들만 힘들게 돼버렸습니다.


그래서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결정하여 이제는 제가 원하는 것과 저의 것을 해나가기로 마음을 먹고 모든 것을 만들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나 힘들고 여전히 무섭지만 분명한 것은 저에게 남고 저를 설명하고 너무 즐겁고 행복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2. 시작하기 좋은 시기란 언제일까?


시작하기 좋은 시기라는 것은 어떠한 것이 필요하다 느꼈다면 바로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사업이나 큰일을 시작하더라도 바로 사업에 총 투자 비용을 다 집어넣고 한 번에 망하는 게 아니라 단계 별로 시작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우선 시작을 하고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해나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배움은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생각나면 바로 하는 게 최고입니다.

아마 40대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느끼시는 분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10대 때 그냥 할걸", "20대 때 왜 늦었다고 생각했을까?", "30대도 너무 어리고 좋은 시기였는데" 그리고 50대가 되면 생각하겠죠 "40대에 해도 늦지 않았었구나"


이런 고민들을 거쳐 가며 저는 40대에 저만에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저만의 길을 걷고 모든 걸 깨달았다면 참 좋았겠지만 저도 인생 처음 살아보는 거라 이렇게까지 알게 되고 경험하고 깨닫게 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와서 느끼지만 많은 선배님들과 많은 사업 파트너였던 회장님들이 이미 저에게 계속 말을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저 제가 그걸 바로 듣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했었던 것 같아요.


3. 왜 지금일까?

아하!

이유는 간단합니다.

고민한 만큼 더 늦어집니다. 그리고 시작을 하면 느끼실 겁니다. 진작할걸...

그리고 지금의 시대는 정보가 굉장히 빠르게 흘러가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내가 고민하는 만큼 누군가는 이미 그 시장에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물론 재능의 영역이 있지만 대부분은 비슷비슷한 조건과 상황 그리고 능력을 가지고 경쟁하게 되기 때문에 선점 효과라는 것은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진부한 말이지만 앞에서는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오래 산 날이라 했지만 반대로 우리가 많이 듣고 많이 쓰는 오늘이 남은 인생에서는 가장 젊은 날입니다.


포기할 것이 아니고 미련이 남는다면 그냥 하세요.

너무나 큰 것을 포기하고 해야 한다면 고민을 충분히 하고 어느 쪽이 내 삶에 중요한 것인가 고민하세요.

중요한 것은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세요.


어떠한 성공도 타인을 위한 선택에서 나는 없습니다. 모든 선택은 이후의 결과에서 내가 들어있어야 합니다.

시작을 미루지 말고 가볍게나마 해본 후 생각만큼 필요가 없다면 그만두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미련도 남지 않습니다.


요즘처럼 온라인에서도 공부가 쉽고 모든 접근이 쉬운 세상에서는 하루에 저녁시간 2시간씩만 투자해도 어지간한 경험은 다 해볼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해야 할 일을 아니면 하고 싶은 일을 미루고 계시고 있진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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