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다섯에 하기에 딱 적당한 고민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데도 나이가 들수록
이런저런 삶의 경험치가 쌓일수록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목소리가 커지고
대화 중에 듣는 것보다 말하는 비중이 높아짐을 느낀다
돌아서면 늘 후회되는 이런 패턴을 반복하지 않고
꼬장꼬장한 꼰대가 아닌 유연한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
내 경험이 다가 아님을 항상 가슴에 새기면서
많이 듣고 배우고 느끼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갖자
며칠 전에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던 짧은 글인데 유난히 여러 친구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아무래도 나만 느끼고 생각하는 건 아닌 모양.
나이는 시간이 흐르고 해가 바뀌면 저절로 먹는 거지만, 그만큼 성숙한 어른으로 "잘" 나이 들고 있는가에 대해 늘 성찰하는 사람이 되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