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된 미소

by 호용

같은 시간을 살았던 곳으로

언제나 함께 여행을 떠났는데

오늘은 이렇게 마주 할 줄 몰랐다


사진 속 미소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모습인데

이렇게 다시 만날 줄 몰랐다


기억의 조각들도

사랑의 추억이 너무나 아픈지

그리움과 함께 흩어지고 있었다


전하지 못한 말들도

닿을 수 없는 흔적이 되어

서러움과 함께 울고 있었다


오늘같이 슬픈 날에는

네가 가장 아팠을 텐데




박제된 미소.png 사진출처 -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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