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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호용
Dec 16. 2023
빈차
이별의 끝에 홀로 서면
미래가 되지 못한 관계는
단절된 기억만을 감싸 안고
아픔을 잊기 위해 부르짖으면
감정의 주인은 침묵을 일관하더라
이별의 끝에 홀로 서면
눈을 감고 흔적을 지우려 해도
직접 출생한 장애물에 치이면서
장님처럼 걸어오는 하나뿐인 사랑이
죽을 만큼 미운데, 죽을 만큼 반갑더라
사진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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