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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용 May 15. 2024

토끼와 거북이

무더운 여름.

토끼는 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었다. 그런데 때마침 유유자적이 수영하는 거북이를 보았다. 토끼는 물속에 있는 게 더 시원할 것 같아 거북이한테 수영할 때 등에 태워달라고 부탁했다. 처음에 거북이는 거절했지만, 토끼의 계속되는 간곡한 요청에 할 수 없이 태워주기로 했다. 거북이는 토끼를 등에 태우고 물속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다시 육지로 올라올 때거북이 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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