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양계장에 보통의 닭들과 다른 닭 한 마리가 있었다. 그 닭은 다른 닭과 비교해봐도 생김새나 건강에는 별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알은 꼭 일주일에 하나씩 낳았다.
이에 불만을 품은 다른 닭들은 직접 말하진 못하고 넌지시 말했다.
“저런 게 왜 여기 있지? 신기하지 않냐?”
“같이 있다가 우리도 옮는 거 아냐?”
가만히 듣다가 불쾌한지 다가가서 한마디 했다.
“내가 낳는 게 오리알이냐?”
그리는 사람 (나중을 위한 연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