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의 빛

by 호용

‘저마다의 빛’


세상에서 눈부신 것이 또렷이 남아도, 가장 오래 머무는 건 아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어둠을 밀어낸다. 구석진 자리에서도 묵묵히 세상을 이루고, 서서히 일깨운다. 그러니 애써 따라갈 필요도, 아등바등 증명하지 않아도 된다.


존재만으로도 하루하루를 비추고 있으니까.


당신이라는 빛은, 단 한 번도 사라진 적이 없으니까.


사진출처 Kelly Sikke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