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야김, 시드기야 그리고 예레미야
네 집에 백향목이 많다고 해서 네가 위대한 왕이 되겠느냐? 네 아버지는 먹고 마시는 것으로 만족했다. 그는 옳고 바르게 살았기 때문에 하는 일마다 잘 되었다.
그는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의 사정을 들어 주었다. 그래서 하는 일마다 잘 되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바로 그렇게 하는 것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예레미야 22:15~16, 쉬운성경)
야훼의 말이다. 북녘 땅 한 끝에서 한 강대국이 일어나 쳐들어온다. 활과 창을 움켜잡은 잔인무도한 자들이 설레는 바다같이 고함지르며 말타고 달려온다. 수도 시온아, 너를 쳐부수려고 일제히 무장하고 나섰다. (예레미야 6:22~23, 공동번역)
내가 온갖 재앙을 내리기로 하였다는 말을 듣고, 유다 가문이 그 못된 생활 태도를 고칠지 아느냐? 고치기만 한다면 나는 그 악한 죄를 용서하여 주리라 (예레미야 36:3, 공동번역)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예언자 예레미야를 여호와의 성전 셋째 문으로 데려왔습니다. 왕이 예레미야에게 말했습니다. "물어 볼 것이 있으니 아무것도 감추지 말고 정직하게 말해 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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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듣고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말했습니다. "만군의 하나님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바빌로니아 왕의 신하들에게 항복해야 한다. 그러면 네 목숨을 건질 수 있겠고 예루살렘은 불에 타지 않을 것이며 너와 네 집이 살아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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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바빌로니아 군대에게 항복한 유다 사람들이 두렵소. 바빌로니아 사람들이 나를 그들에게 넘겨 주면 그들이 나를 학대할 것이오." (예레미야 38:14~19, 쉬운성경)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의 생애 전체에서 가장 다루기 어려운 사람 중 하나였음이 틀림없다.
요시야는 그의 친한 친구였다.
여호야김은 그의 지독한 적이었다.
그런데 이 왕은 형체가 없었다. 선한 일이든 나쁜 일이든 상관없이 그는 도무지 신뢰할 수 없는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