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中-
같은 힘듦 순간에도 어떤 이는 또 잘 이겨낼 수 있을 거야 하며, 희망적으로 이 상황을 풀어내는가 하면
어떤 이는 그 힘듦의 무게에 지치고 지쳐,
더 이상 일어날 힘을 갖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진짜 힘들 때 누군가 내민 손은
아주 큰 힘으로 다가오는 순간들이 있다.
물론 타인이 자신의 힘듦과 고통을 없애줄 순 없다.
그 힘듦의 무게는 각자의 몫일 테니 말이다.
하지만 그래도 다시 일어날 힘을
줄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고통의 바닥을 없던 걸로 만들어줄 순 없지만
거기서 끌어올려줄 수 있게 손을 내밀어 줄 수는 있다.
타인을 위해 작은 손을 내밀어줄 수 있는
나의 마음 한편을 내어줄 수 있는
그런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