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비울 줄도 아는 사람'

by 까칠한 여자




요즘 출근을 해서 일을 보면 다들 힘들다고만 한다.

본인도 모르게 힘들다는 말을

습관적으로 내뱉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다들 힘들다고만 하니 나도 모르게

그 상황들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힘들다고만 하는 팀원을

조금은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


근본적이 문제가 무엇인지, 어느 부분이 보완되어야 하는지보다는 나도 그 팀원들에게, 그 상황들에

계속 화만 나게 돼서 서로 불신하는 마음만 커지는 것 같다.


어쩌면 나의 욕심 때문에 힘듦이 비롯됐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알지 못하는 상황으로 진짜 힘이 들 수도 있는데

이 정도의 업무도 처리하지 못하는 모습들에, 힘들다고만 하는 모습이 투정 같기만 해서 실망하는 마음이 더 커지고, 신뢰도 잃어가고 있는지도 말이다.


그 욕심들로 인해 스스로도 힘들게 해서

그 누구에도 도움이 되지 못하는 방해물이

되고만 있는 건 아닌지 나를 돌아보게 된다.



나의 욕심에서 비롯된 힘듦

욕심을 버리고 비울 줄 아는 어른이 되길..


-잘 비울 줄도 아는 사람, 잘 버릴 줄도 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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