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odcast 1편 - HRD담당자로서 나의 전문성은 뭘까?
지난 7월 말 마이다스에서 HR담당자들의 성장을 주제로 운영 중인 H.Podcast에 8번째 연사로 초대를 받아 촬영을 하고 왔습니다.
◆ 영상 링크 - https://youtu.be/W_XG0sufmGI?feature=shared CD
앞서 다녀가신 분들이 모두 업계에서 이름만 들으면 누군지 알만한 분들이기에 가뜩이나 전문성에 대한 기준이 높은 사람으로서 연락 주신 담당자분께 “저를 초대한 것이 맞는지, 제가 적합한 사람인지”에 대해 여러 번 질문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해보겠습니다.”라고 답했던 이유는 인터뷰 내용 중 하나의 꼭지로 올 한 해 공들여 운영하고 있는 LG그룹 내 HR Analytics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소개를 포함할 수 있을 것 같아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업과 별개로 LG의 HR만큼은 글로벌 수준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일하고 있기에 LG HR의 일원으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데요. 어찌 보면 회사보다는 구성원 개개인이 강조되는 요즘 애사심이라는 표현이 잘 쓰이지 않는 단어 같기도 하지만 제가 애정하는 이 회사의 HR 또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을 한 사람의 개인이 아닌 우리들의 모습으로 전할 수 있어 좋겠다 싶었습니다.
여전히 전문성과 성장에 목마른 상태이기에 아직은 스스로 알을 깨고 나올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와 별개로 꽤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지난 15년 중 거쳐 왔던 여러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서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나저나 비록 제가 운영하는 채널은 아니지만 교육 콘텐츠 릴리즈를 앞둔 담당자의 직업병처럼 조회수가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는데, PD님께서도 앞서 다녀가신 분들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이름 석자만으로 안 되겠다 싶으셨는지 썸네일 속 표정을 강렬한 걸로 잡으셨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