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옵션을 배분하는 3가지 방법
(링크드인에 올린 글을 브런치에 똑같이 게시합니다)
스톡옵션(Stock Option, 주식매수선택권)
임직원들에게 해당 회사의 주식을 낮은 가격에 매입 후 나중에 파는 것을 가능케 하는 일
권리이기 때문에 행사를 안 하는 것도 가능하고, 옵션을 행사하여 주식을 매수하기 전까지는 주주로 볼 수 없습니다
스톡옵션(Stock Option) 효과
기업입장: 회사의 성장과 임직원의 경제적 이익을 한 방향으로 맞춤으로서 동기를 부여하는 수단입니다. 스타트업에서는 대기업 대비 부족한 처우를 위해서 스톡옵션을 인재채용의 요인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원입장: 회사가 성장을 많이 할 수록 회사의 가치가 올라갈 수록 얻게되는 이익의 폭이 커짐. 주식으로 전환시에는 매각도 가능함 (다만, 구주거래, M&A, 상장 등의 이벤트가 발생해야하는데 자주 발생하지는 않음)
스톡옵션은 어떻게 배분하는가?
1️⃣ 투자 단계별 배분
2️⃣ 년도별 배분
3️⃣ 레벨별 배분
스톡옵션은 발행할 수 있는 수량이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투자자와의 계약에 따라 한도발행비율을 정하는데 통상적으로 10% 정도에서 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발행주식이 1,000,000주인 회사라면 최대 100,000주까지 스톡옵션 발행이 가능합니다.
1️⃣ 투자 단계별 배분
회사가 Exit (M&A, 상장) 까지 투자라운드를 계획한 후 분배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전체 풀이 100%라면 Pre-Series 20%, Series A 20%, Series B 20%, Series C 20%, 여분 20% 와 같이 투자라운드별로 대략적인 옵션 Pool 정해두는 방식입니다.
장점: 이 방식은 초반에 합류한 사람에게 과대하게 옵션을 부여하는 효과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단점: 특정 투자 단계에서 오랜 머무를 경우 단계별 배분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년도별 분배
10년 뒤에 Exit 예상한다면 매년 10% 와 같이 매년 비슷한 비율로 배분하는 방식입니다.
장점: 이 방식은 계산이 단순하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단점: 예상된 기간 Exit 까지 오래 걸린다면 나중에는 사용할 수량이 부족하게 됩니다. (반대로 계획대비 빨리 Exit 하게 된다면 옵션을 많이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3️⃣ 레벨별 배분
C레벨(Level 1), VP(Level 2), Director(Level 3) 팀장(Level 4), 팀원(Level 5) 직급별로 대략적인 할당량을 구분해 놓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스톡옵션 전체 풀 20%를 C레벨(Level 1) 에 할당하고, C-Level 5명인 경우 1인 평균 4% 정도를 할애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레벨도 유사한 형태로 레벨별 직원 수를 가정하여 배분하면 됩니다.
장점: EXIT 시점의 전체 직원 구조를 예상하여 분배가 가능합니다.
단점: 해당 레벨의 임직원 수가 예상보다 급증하는 경우 수량이 계획대로 배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조직 구조가 바뀔 가능성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은 방식입니다.)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스톡옵션의 행사조건
어떤 방식을 채택하건 혹은 혼합하여 적용하든 그것은 기업의 선택입니다. 다만, 스톡옵션의 조건이 좋지 않은 경우 실제로 직원이 혜택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스톡옵션은 행사를 통해 주식으로 전환해도 비상장 주식이기 때문에 상장주식과 같이 매도를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개인적으로 스톡옵션의 행사가격과 베스팅 기간은 투자자의 의견보다는 직원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설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마무리하며
직원이 스톡옵션을 한 번이라도 경험 했다면 이게 정말 실현 가능한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스톡옵션이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입니다. 스톡옵션의 도입 목적은 정말로 회사가 성장하는 것, 그리고 그 보상을 직원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성장단계, 인재 구성에 맞춰 적절한 방식으로 스톡옵션을 설계하시기 바랍니다. (합리적인 행사가격에 대한 투자자와의 협의도 매우 중요합니다!)
(TIP) 스톡옵션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은 꼭 벤처기업부터 인증부터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벤처기업 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스톡옵션을 받게하면 해당 임직원은 세금 폭탄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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