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작은위로 Jan 21. 2019

열풍, 신드롬

영화도 유행을 탄답니다

출처 : cgv 예매차트

1.
근래엔 영화계에 '유행'과 '신드롬'이라는 말이 많이 왔다갔다 하는 듯 합니다. 그만큼 그에 해당되고 그로 인한 이득을 본 영화들이 많아졌다는 뜻이겠지요.


2.

10월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가 13위로 내려가 주춤하다가 최근 7위로 복귀했습니다. 이쯤 되면 슬슬 좀비라는 수식어까지 딱 맞아들어가는 상황이네요. 하지만 온전히 이 영화의 유행 때문은 아닙니다. 경쟁작들의 예매율을 몽땅 먹어버린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의 공(?)도 크죠.


3.

사실 언제서부터 영화계의 유행은 사전적 의미와는 다른 뜻으로 쓰여왔던 것 같습니다. 사실상 확실한 팬층을 소유한 영화들이나, 모두가 좋아할 만한 소재나 연출을 가진 영화들을 말하죠. 어쩌면 요즘은 작품성보다도 오락성을 중요시하는듯 합니다. (물론 <완벽한 타인>과 같이 두 부문 모두 뛰어난 영화도 있습니다.


4.

재개봉 영화도 대부분 유행을 따라 시기를 맞춰 재개봉하는 것 같습니다. 속편에 의한 전작 재개봉같이 말이에요.


5.

개인적으로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천만을 넘을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그 사건, 그 사람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