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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lee Apr 19. 2022

버티고


1. 천우희의, 천우희에 의한, 천우희를 위한 영화.


2. 힐링보다는 갑갑한 현실에 다소 숨 막히는 영화. 그렇지만 고립감, 고독함을 느껴본 사람들에게 공감은 충분히 될 영화.


3. 서영이 왜 그렇게까지 심적 고립감을 느끼는지에 대한 설득력이 다소 부족했던거 같은데 오히려 그 여백때문에 서영의 고립감이 더 잘 전달된 것 같다.


4. 반면, 관우라는 케릭터는 그냥 마지막 외벽씬을 위해 인위적으로 데려다놓은듯 하다. 중간에 케릭터 설명을 위한 장면이 몇개 등장하긴 했는데 뭔가 하다 만 느낌. 서영을 향한 마음도 그냥 스토커 같기만 해서 감정선도 공감이 안되고 마지막에 서영과의 키스신도 좀 뜬금포였다.


5. 그래도 천우희가 빛났던 영화. 천우희는 볼수록 매력적인 배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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