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이란? _ Part3 진로

풍성한 진로 적성 스토리 만들어내기

by 모순선생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목표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목표를 ‘직업’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목표는 ‘하고 싶은 일’입니다. “직업이 하고 싶은 일 아니야?”라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그렇다면 이 둘의 의미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직업 자체가 삶의 목표가 될 수 없습니다.


저는 수업 첫 시간에 아이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있습니다. “너는 왜 공부하니?”라는 질문입니다. 답변하는 상당수의 아이들은 ‘의사’, ‘변호사’ 등의 특정 직업을 답하곤 합니다. 그 이유는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주변에서 보고 들은 직업의 명칭뿐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제한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직업 자체를 삶의 목표로 설정하게 되면 사고가 단순해지고 삶이 척박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단순히 의사라는 직업이 장래 희망이라고 한다면 의대를 진학하여 막상 의사가 되었을 때 또 다른 목표를 찾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의사라는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삶의 방향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설정되는 목표는 ‘직업’이나 ‘직책’처럼 지속적이지 않은 단발성 목표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럴 때 대부분은 별 생각이나 고민이 필요하지 않은 수입이나 진급을 목표로 설정하게 되지요. 물론 이런 현실적 사안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이러한 목표를 성취하게 되었을 때 성취감은 잠시뿐이고 허무한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통 더 높은 직책이나 재산 축적을 목표로 삼게 되고 다시 쳇바퀴 도는 다람쥐와 같은 삶을 살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삶이 현실이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을 테지만 최소한 공부하기로 결심한 사람이라면 이게 떳떳한 일은 아니죠.


직업 말고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목표로 삼을 경우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하고 싶은 일’은 끝이 없는 진행형 목표입니다. 직업을 목표로 삼는다면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하나이지만 하고 싶은 일을 목표로 삼는다면 선택할 수 있는 경우는 수는 그 보다 훨씬 많게 됩니다. 또, 직업을 목표로 삼는 경우 그 선택 기준은 그 직업의 조건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하고 싶은 일을 목표로 설정한다는 것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입니다. 조건을 기준으로 자신의 일을 선택한다면 일에 대한 동기를 욕구 충족에서 찾을 수밖에 없지만 좋아하는, 의미 있는 일에서 본인의 일을 선택한다면 일에 대한 동기는 삶의 즐거움이 되고 일과 삶은 하나가 됩니다. 일과 삶이 하나가 된 자신은 일에서 즐거움을 찾고 본인의 사회적 역할이 분명해지며 성공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됩니다. 그래서 같은 법조인이라도 누군가에게 법은 사회적 지위를 위한 이용 수단에 불과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 법은 정의 사회 구현 수단입니다. 법이 본인의 영달을 위한 수단이 되어 버릴 때 법은 정의라는 본질적 속성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다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는 경우도 종종 벌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정의를 구현하는 법조인이 목표라고 한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정의는 법의 본질적 속성이기 때문에 저의 구현을 위한 삶은 곧 법조인으로서의 삶과 하나가 됩니다. 그러한 삶은 자연스럽게 법조인으로서의 성공과 이어질 것입니다.


자신의 꿈은 삶의 문제의식에서 비롯합니다.


삶의 목표로서의 ‘하고 싶은 일’은 본인이 일하고 싶은 분야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비롯됩니다. 내가 일하고 싶은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고 싶은 의지가 생길 때 비로소 본인의 ‘사회적 역할’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사회적 역할은 단순히 직업을 넘어 해당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는데 필요한 ‘일’을 의미하며 개인의 자연스러운 의지에서 비롯된 역할은 문제 해결을 통한 고민의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를 유발하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비판적, 창의적 사고는 기계적인 훈련의 과정에서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관심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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