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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즈 Oct 28. 2018

김천에서 짜릿하게 신나는 스릴 한 판~

김천 부항댐의 물문화관,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출렁다리







김천의 하늘은 더없이 푸르고 맑았다.

이렇게 시월의 청명한 날씨를 선물 받는다.

이런 날은 두 말할 것도 없이 높고 푸른 하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김천시 부항면 유촌리엘 가면 김천부항댐이 있다.

이 지역의 홍수피해를 예방하고 물공급과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한 역할을 하는 댐이다. 부항댐 건물의 물문화관을 층별 관람하고 4층 전망대에서 가을이 무르익은 주변 경관을 둘러보는 시간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여유로움을 준다. 2층 전시실에서는 서예전을 하고 있어서 먹향을 차분히 느끼며 관람해 볼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댐 주변을 중심으로 여행자들에게 재미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시설들이 들어서 있어서 반드시 즐겨야만 제 맛이다.  멀리서부터 마치 피사의 사탑처럼 하늘 높이 솟은 레인보우 짚와이어가 눈에 확 들어온다.


부항댐 상공을 가로지르는 레인보우 짚와이어는 높이가 94m로 국내 인공 구조물 중에서 최고 높이라고 했다. 댐 양쪽에 설치된 타워를 이용해서 발 아래 풍광을 즐기며 물 위를 왕복 1.7km를 왕복하는 스릴을 맛보는 건 빠뜨릴 수 없는 코스다. 바람을 맞으며 짚와이어를 타고 쏜살같이 날아 왕복으로 오가고 나면 그동안 쌓였던 모든 체증이 날아간다.


그렇게 하늘을 나는 것만으로 짜릿함을 끝낼 수는 .

상공에서 타워 외부를 한바퀴 걷는 38m의 스카이워크(SkyWalk) 체험시설는 타워 상부 85m 지점에서 하는 아슬아슬한 스릴 체험으로는 최상의 맛을 제공한다. 보기만 해도 간이 콩알만 해지고 아찔하지만 막상 체험하고 나면 세상 날아갈 듯 신나는 기분이다. 타워의 둘레를 안전 줄에 의존해서 걷는다. 강화 유리 바닥과 구멍 뚫린 바닥, 구멍 뚫린 바닥과 철판 구간 등 4개의 코스를 돌며 창공의 바람을 두 팔 벌려 맞으며 짜릿한 스릴을 즐긴다.


, 이젠 스릴 넘치던 그 즐거움을 차분히 가라앉히며 잠깐 산책하듯 걸어볼 수 있는 시간이다.

짚와이어 타워 옆으로 500m쯤 오솔길을 걸으면 국내 최장 256m 길이의 출렁다리가 있다. 요즘 출렁다리가 열풍처럼 늘어나고 있다.


김천의 출렁다리가 있는 곳은 부항댐의 수변경관과 잘 어우러진 풍경과 하늘을 나는 짚와이어를 한 곳에서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벨트다. 이전과는 달리 이제는 멀리서 바라보며 느끼거나 다가가 사진을 찍고 거기 앉아 놀다오는 여행에서 이렇게 몸으로 부딪는 액티비티한  여행을 즐기는 때가 된것 같다.


일상의 쉼표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가족이나 친구, 그리고 연인들이 심신을 달래고 신나는 시간을 즐겨보고 싶다면 이곳이 최적이다.  




부항댐 물문화관, 출렁다리,짚와이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추가 사진으로 조금 더 보기~

부항댐의 물문화관에는 전시실과 각종 체험실이 있어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짚와이어 왕복 이용료 4만원, 스카이워크 체험 8만원(두가지체험시10만원).전망대 1만원- 봄.가을-월요일 휴일-054-439-5030~1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출렁다리,

그리고 주변의 인공습지, 수력발전소, 오토캠핑장, 다목적 체육공간, 천수문화공간, 효아마을, 부항대교, 자연경관, 하늘, 햇살, 바람...

김천의 부항댐과 그 주변은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하루에 몽땅 날려버릴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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