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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여행의 기억

by 리즈







길지 않은 휴가를 꽉 채워 지냈던 시간이 뿌듯할 만큼 충만했던 여름,
캐나다의 대도시와 대자연을 만끽하고 로키마운틴의 대빙하에 다가갔던 짜릿함.
가슴 가득 품었던 편안함을 가지고 집으로...

그리고
일상은 다시 돌아간다.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도 스쳐가는 중이다.
명절도 지나고 보름달도 가을바람도,
어떤 아이의 연애도 끝을 맺고,
누군가의 감사와 미움도 스쳐간다.

그 모든 것들이 추억이 되고 기억이 되고 떠올려지거나 잊히거나 하겠지.
2016년 여름, 안녕~



끝없는 도로를 달리는 여행자의 그 마음을 짐작해 본다.


부러운 젊음,
즐겨라~


그 들판을 휙휙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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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등이 시작되던
청명했던 밴쿠버 거리,
거기 구름을 두고...


뜰에 자잘하게 올라오는 잔디와 풀꽃들이 이쁘다.


스탠리 파크에서의 오후는 평화롭기만 하다.


누구라도 만찬을 즐기러 오고 있는 중?


저 멀리 캐나다 플레이스가 보이는 곳에서 즐기는 망중한~


노을이 내리고 선명해지는 반영이...


호텔에서의 아침잠을 깨운다. 도무지 경계심이 없넹?~


호텔 창문으로 바라보는 숲에 둘러싸인 밴쿠버 시내의 부자 동네.


밴쿠버 공항 Korean Air


대자연의 웅장한 산과 계곡, 구름, 끝없이 이어지던 아득했던 길... 생각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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