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주 스타트업 뉴스
국내외 스타트업 이야기기
의료시장에 굿닥에 이어서 똑닥이 등장했다는 소식입니다. 아직 의료분야는 치과, 성형외과 상담과 의료 정보 제공에 머무르고 있는데요.
하지만 잠재력이 엄청난 시장임은 틀림없습니다.
이미 개인 병원은 포화가 되고 있고, 오프라인의 포화된 시장은 O2O로 연결되기 최적의 조건이 됩니다.
본 기사에서 제가 관심 있는 업체는 ‘굿닥’도 ‘똑닥’도 아닙니다.
바로 ‘비트컴퓨터’입니다.
O2O가 떠오르면서 ERP, EMR 서비스를 운영하는 곳들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의료업계에서는 바로 ‘비트컴퓨터’가 그런 곳입니다. 자주 언급이 되네요.
의료도 분명한 시장인데... 또 새로운 시장은 어디 있을까요?
뉴욕타임즈가 아이폰이 새시대를 열었듯, 아마존의 알렉사가 새로운 시대를 열것이라 예측했습니다.
몇년 전 Voice Assistant 프로젝트를 하면서, 언젠가는 음성 인터페이스가 매우 자연스럽게 우리 삶에 들어오리라 봤습니다.
단지 시기의 문제였는데, 스마트폰이나 자동차를 매게채로 생각했기에 배터리, 액세사리, 안전성 등 이유로 시간은 조금 걸리리라 생각했습니다.
처음 Voice command를 사용하면 어색함에 손발이 오그라들죠.
하지만 처음 화면을 터치할때 느꼈던 낯설음과 다를바 없습니다.
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기술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자동차와의 Comm.의 주요 수단은 음성이 될 것이고, 이는 금방 Home과의 Comm.으로 넘어올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혁신은 또 전혀 다른 영역에서 일어나고 있나 봅니다.
Commerce영역에서 이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니...꼭 한번 써보고 싶네요.
평점과 후기가 어마어마하게 좋다고 합니다.
Linkedin이나 Tableau처럼 잘나가던 기업들의 가치가 반토막 나면서 VC들의 투자가 주춤하고 있다.
작년 4분기는 이전 분기 대비 32%가 줄었다고 한다.
유니콘 기업의 지나친 고평가로 ‘제2의 닷컴버블’이 우려되고 빌게이츠도 ‘스타트업 기업 간의 옥석 가리기가 진행 중’으로, 2년안에 유니콘 기업 가치가 떨어진다’고 예측했다.
이 와중에도 국내 쿠팡, 옐로 모바일은 덩치를 키우고 있다.
쿠팡도 쿠팡이지만...옐로 모바일이 성공적인 사업을 해야 전체 Industry가 향후 제대로 흘러가리라 본다.
성공적인 Exit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해야한다.
지난 몇 년간 국내는 투자가 투자를 불러와서 벨류에이션만 높이는 trend가 있어보였다. 분명한건 앞으로 주춤은 하겠지만, 정부도 적극적으로 돈을 풀고 있고, 아직은 스타트업하기 좋은 시대임은 분명하다.
이제는 앞에서 투자 받은 형님 회사들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로 좋은 길을 닦아 두는게 필요하다.
On-Demand 서비스의 Growing Pain? #On-Demand
Too much hot한 영역이고, 2010년 이후 10억달러나 투자된 영역입니다.
유니콘도 나타나고 버티컬 영역별로 많은 도전이 있는 만큼 기존에 없던 이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밖에서 보긴 재밌는데, Player들은 죽어나겠죠?
기사에서 hiring issue를 다루는데요.
On-demand의 특성상 오프라인 인력이 고객이 느끼는 서비스 품질의 주요한 지표이고 이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는게 사업에 주요 요소 입니다.
사실 그래서 온라인에 강점이 있는 곳 보다는 오프라인에 더 집중하시는 분들을 높게 보는 시각입니다.
품질 관리를 위해서 정직원 vs. 계약직이 서비스의 확장과 함께 고민 Point입니다.
- 고객대 직원비율에 따라서 (우버 vs. 배민)
- 고품질 서비스를 위해 전문성이 중요하는가(다노 vs. 띵동)
- 마지막으로 즉시성이 중요한 서비스냐 품질이 중요한 서비스냐(대리기사 vs. 세차)
이를 보고 잘 결정해야 비용 효율화와 서비스 품질 유지가 가능해 보입니다.
아무튼 국내에서는 승자 독식이 이뤄질 곳이기에 분야별로 피터질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