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by 나목석

요즘 생각하지 말자 마음먹었다.

생각하는 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이더라.

그래서 그냥 되는 대로 살았다.

마음은 편하더라.

그런데 또 뭔가 허전하다.


아, 야망을 품는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야. 이렇게 많은 꿈이 있어서 정말 행복해. 야망에는 결코 끝이 없는 것 같아. 바로 그게 제일 좋은 점이지. 하나의 목표를 이루자마자 또 다른 목표가 더 높은 곳에서 반짝이고 있잖아. 그래서 인생이 재미있는 건가 봐. - 루시 모드 몽고메리 "빨강 머리 앤" 중에서 -


성공을 나쁜 것이라 말하고 야망은 불필요한 것인가?

돈은 좋은 건인가 나쁜 것인가?

건강한 게 좋은가 아픈 게 좋은가?

회사를 계속 다니는 게 맞을까 그만두는 게 맞을까?


대체 인생에 정답은 있을까?

세줄일기는 어렵다는 것은 확실하다.

나이 들수록 말이 많아진다.


덧. 올해 처음 만난 붕어빵. 반갑다 친구야. 인생에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니 넌?! 그는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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