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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목석 Mar 29. 2021

내가 좋아하는 것들, 제주 : 4번째 북토크_관종

2021.3.26.(금)_떨리지만 결론은 언제나 해피

달리도서관에서 열린 4번째 북토크를 무사히 마쳤다. 코로나 19로 인해 줌 온라인으로 하는 첫 북토크라 하셨다. 나도 사회자님인 수달(수요일의 달리지기)님도 처음에는 많이 떨리고 어색하였지만 이내 만담을 주고받듯 이야기를 이끌어나갔다. 비록 많은 이들이 참석한 북토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서로에게 귀 기울이는 그 느낌이 좋았다. 처음에는 긴장하여 '작가님의 목소리가 너무 작아요'라는 피드백도 받았지만 1시간이 지날 때쯤 사회자인 수달님보다 목소리톤이 두배가 되어 수달님이 질세라 더 크게 하셨다는 후문이...ㅎ

행복했던 순간들. ^^


맨 처음 텀블벅 상품이었던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를 시작으로, 두 번째는 친구인 평범한 기적이 오소희 언니 공동체에서 열어준 북토크 였고, 세 번째는 서울에서 맺는 인연인 클레맨스의 북클럽 모임에서 하는 새벽 6시 북토크였다. 모든 북토크에서 처음에는 가슴이 터질 듯 긴장하여 눈을 어디다 맞출지 모를 만큼 긴장하였지만 언제나 끝날 때쯤에는 행복한 순간을 느꼈다. 함께 해준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만 남았다. 살다 보니 책도 내고, 이런 경험도 할 수 있으니 참 신기하다.


다음 5번째 북토크는 왠지 독립출판으로 책을 낸(나와 거의 같은 시기에) 남편과 함께 하는 부부 북토크가 될 것 같은데...북토크하면서 싸우지만 않으면 성공이닷!ㅎㅎ




7년차 제주도민의 리얼한 제주살이를 엿보고 싶으시다면, <내가 좋아하는 것들, 제주(스토리닷,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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