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나목석 Apr 27. 2021

30년 뒤, 이런 할머니가 되고 싶다.

윤여정의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이 내게 남긴 말


희선아, 조급해하지 마.

1년 안에 뭔가 보여주려 하지 마.

하루를 너무 완벽히 살려하지 마.

그냥 조금은 힘 빼고 그렇게 살자.


대신, 돈은 벌여야 돼.

그녀가 두 아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듯이,

너도  자신과 가족들을 책임져야 해.

누군가를 책임지지 못하는 사람은 본인도 책임질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이렇게 멋진 할머니들이 많아지니 얼마나 좋은 지 몰라. 처음에는 "할머니"라는 말이 괜히 하기 싫고 듣기 싫었는데 이제는 "처녀"라는 말보다 훨씬 더 완숙한 아름다움을 내포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래서 나는 지금 "아줌마"라는 말을 충분히 즐겨야겠어.


마지막으로 고마워요, 배우 윤여정 님.

언제나 건강하세요.^^


신남 풀 장착한 제주아즈망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회사, 그만두지 말고 계속 다니세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