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환한 빛으로~~

나는 행복을 주는 사람이고 싶다.

by 홍승표 승우담


어떤 날은 마음이 흐린 날씨를 닮을 때가 있습니다.

별일 없는 하루인데도 괜스레 무겁고, 이유 없이 마음이 축 처지는 날.

그럴 때 문득 스쳐 지나가는 한 사람의 미소가

내 마음을 다시 환하게 밝히곤 합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 주변에는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힘을 주고,

따뜻한 눈빛 하나로 하루의 온도를 바꿔주는 사람.

그들은 거창한 것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있는 자리에서 자신이 가진 작은 빛을 흔들림 없이 내어놓을 뿐이죠.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잠깐이라도 편안함이 되고,

하루의 끝에서 “그래도 참 괜찮은 날이었어”라고

스스로에게 말하게 만들어주는 사람.


빛은 처음부터 강렬할 필요가 없습니다.

작은 촛불 하나도 방 안의 어둠을 밀어내고,

희미한 불씨도 다른 이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합니다.

내가 내는 밝음이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버티게 하는 힘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값진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군가의 삶에 환한 조명이 되는 일.

그것은 거창한 성공보다 더 깊은 울림을 주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아주 소박합니다.

오늘 더 따뜻한 말을 건네기,

눈을 맞추고 진심으로 들어주기,

내가 받을 수 없을지라도 먼저 웃어주기.


나는 오늘도 다짐합니다.

빛을 잃지 않는 사람,

빛을 나누는 사람,

그리고 그 빛으로 누군가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당신이 그런 사람이라면,

이미 누군가의 세상은 당신 덕분에 환해지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오늘도 그 빛은 조용히, 하지만 따뜻하게

세상을 조금 더 살 만한 곳으로 바꾸고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