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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애스킹혜성 Oct 06. 2022

하원하는 어린이의 귀여움

육아휴직을 해도 바쁜 아침 등원 길에 킥보드를 타고 가겠다고 해서 끌고 내려왔더니

금방 안 탄다고 엄마가 들으라고 해서 나는 싫다고 아이는 안 탄다고 티격태격했다.

자기 뜻대로 안 되니까 울먹하며 등원했었는데 


하원할 때는 또 킥보드 타고 쌩쌩

저리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엘 간다. 

귀여운 자식, 내 자식. 


학생의 하교, 직장인이 (금요일) 퇴근하는 모습은 생기가 넘치는 것과 비슷한 

어린이의 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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