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애스킹혜성 Oct 12. 2022

우리 아이 정리 습관 만들기

오늘 어린이집 하원할 때 선생님께 들은 말이

아이가 놀잇감을 정리할 때 안 하고 관리감독만 해서 혼났다고 한다. 다른 아이들이 보고 우리 애는 안 하고 자기들만 한다고 말해서 혼내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마침 오늘 읽은 책의 한 구절이 정리 습관에 관련된 것이었는데 이렇게 연결되다니...


정리는 생활이다. (...) 아이에게 정리 습관을 길러주면 자연스럽게 소비 습관에 대한 교육까지 이어지게 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당장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물건을 잘 관리하고, 있는 물건을 잘 사용하는 습관이 들도록 교육할 수 있다.


그동안 집에서 책과 장난감 정리를 안 시킨 것은 아닌데

잠자기 잔에 치우자~ 정리하자~ 말하고 대부분 내가 치우기는 했다. 참고로 아이는 이제 34개월이다.

오늘은 한소리 들어서 인지 괜히 더 엄하게 정리를 하라고 다그치게 되었다.


맘이 좀 속상하지만, 나도 아이도 배우는 과정 중에 하나라 생각한다.


작가의 이전글 그래 나 애주가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