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프랑스 파리로
프랑스 파리 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 어떤 것이 있을까? 검색창에다 ‘파리’라고 도시를 검색하니, 가볼만한 곳이 413개나 나온다. 에펠탑부터, 베르사유, 루브르 박물관, 몽쥬 약국, 노트르담 대성당, 오르세 미술관, 몽마르트르 언덕까지 나에게도 1주일 동안의 파리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 데, 스페인 여행을 마치고서 가게 되었던 파리에서의 시간들을 떠올려보았다.
파리라는 도시를 1주일 동안 있으면, 대부분의 관광지와 유명지는 다 갈 수 있는 시간이지만, 깊게 느끼고 다시금 되짚어 보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다. 우선 1 지구, 2 지구에 대부분 몰려 있는 명소 덕분에 여행 코스가 도보로 그렇게 어렵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TV나 광고 속으로만 접했던 장소들이 이렇게 나 가까이 있다 보니, 마치 부천에 있는 테마파크 ‘아인스월드’가 떠오르게 된다. 나는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기 전에 한국에서 ‘뮤지엄 패스’라는 문 화입 장권을 구매하였다. 4일권이어서, 패스를 개시한 날로부터 지정된 뮤지엄들을 대부분 돌아다 닐 수가 있는데, 파리 곳곳에는 굉장히 많은 예술 장소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일정이 여유 있는 사 람들에게는 뮤지엄 패스가 상당한 도움이 된다.
그렇게 나는 개선문, 에펠 탑, 베르사유 궁전, 고대부터 중세까지의 예술품으로 유명한 루브르 박 물관, 기차역에서 미술관으로 탈 바꿈 한 오르세 미술관, 근대 이후 유럽 최고의 현대미술관인 퐁 피도 센터, 몽마르트르 언덕, 샤크레르 성당, 노트르담 성당, 오랑주리 미술관, 생트 샤펠 등 여러 장소들을 다녀오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사람들의 리뷰가 가장 많은 곳은 “에펠 탑”이었다.
에펠탑은 에펠의 설계로 1889년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만국 박람회에 전시할 목적으로 세웠다. 지금은 파리 하면 많은 사람들이 제일 먼저 떠올리는 상징이지만 당시 파리 시민들은 에펠탑을 예술의 도시파 리와 어울리지 않는 ‘철골 덩어리’라 하여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비난하였다. 특히 파리의 예술과 문학계 명사들의 반대가 심했는데, 소설사 모파상은 에펠탑의 모습을 보기 싫어 파리 시내에서 유일하게 에펠탑이 보이지 않는 에펠 탑 내의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었다는 일화가 전해지기도 한 다. 그렇게 1909년엔 철거될 예정이었던 에펠탑은 그 당시 발명된 전화의 안테나를 세우기에 이 상적이라는 이유로 위기를 모면했고, 해체는 중단되어 지금까지 남아있다.
파리의 비르 아르 캠 다리에서 에펠탑을 보고 있으니, 꽃보다 할아버지에서 신구가 했던 말이 생각이 난다.
“우리 미술사나 예술사에서 보면 당대에서는 인정받지 못했던 작품들이, 세월이 지나면서 새롭게 해석되고 가치를 인정해주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지금을 살아가고 앞으로를 내다보는 젊은이 들은 지금 이 시대에 인정을 못 받더라도 새롭고 가치 있는 걸 시도해 보시면 훗날에 더 크고 명 예로운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당시에는 비판을 받았던 에펠탑이, 지금은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파리로 끌어 모으는 랜드마크의 역할을 한다.
우리가 지금 믿고 행하는 어떤 것들이 앞으로도 시대와 역행되는 것들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사실, 모든 일들이 시대와 맞춰져서 인정을 받고, 보상이 주어지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들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역사를 통해서 하나의 건축물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좌절되는 일들이 생기더라도 스스로가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에 대한 도전을 멈춰서 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