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다.
지난 겨울은 전세계적인 물가폭등 흔히 인플레이션이 강타하여, 전기세 난방비 폭탄으로 그 어느 겨울보다도 춥다고 느껴지는 겨울이었는데(날씨는 그렇게 춥지는 않았음) 불과 2주 정도 사이에 날씨가 완연한 봄 날씨로
바뀌고, 나의 운동 베이스캠프인 두류공원에도 반팔을 입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수요일 저녁 공원 한바퀴를 돌려고, 두류공원 산책로를 들어서는 순간
벛꽃이 만연하다.
대구도 다른 여타의 지역처럼 벛꽃이 유명한 지역들이 많다.
특히 남구 앞산 쪽으로 나름 유명하지만, 두류공원 인근 이월드 앞쪽으로 가로수 양쪽 모두 볓꽃나무가 있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아마 금주가 절정이지 싶은데, 주말에 좀 더 많은 사진들을 찍어 놔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