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고든 레빗이 직접 밝혔다.
조셉 고든 레빗이 2010년 개봉한 영화 ’500일의 썸머’의 결말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고든 레빗은 이 영화에서 썸머(주이 디샤넬)를 짝사랑하다 썸머와 연애를 시작하지만, 결국 대차게 차이고 만다.
고든 레빗은 영화에서 톰이 차인 건 모두 그의 탓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6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거의 톰의 탓이다. 그는 썸머의 생각을 자기 기준으로 넘겨짚었다. 그는 썸머의 말을 듣지 않았다. 이기적이었다.”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 1월 한 팬이 올린 트윗에 대한 답변이다. 썸머가 톰에게 한 짓을 아직도 용서할 수 없다는 팬의 말에 고든 레빗은 ”영화를 다시 한번 보라”며 이렇게 답한 것이다.
한편, 고든 레빗은 이전부터 톰이 이기적인 인물이라고 주장해왔다. 지난 2012년 플레이보이와의 인터뷰에서는 톰의 성격이 나쁘다고도 말했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500일의 썸머‘에서 톰이 보인 ‘당신을 너무 원한다’는 태도는 특히 젊은 세대 남여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질지 모른다. 만약 톰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면 영화를 다시 보고 그가 얼마나 이기적인지 분석해보라”고 전했다.
자, 영화를 다시 한 번 보고 조셉 고든 레빗의 말이 맞는 지 확인해보자.
글 : Jenna Amatulli(허프포스트 뉴스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