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보다 오래 기억되는 성품'
“기쁨의 성품이란, 인생의 무감각에서 건짐을 받을 때 나타나는 성품입니다. 흐뭇함의 정서를 토대로, 흔쾌한 칭찬과 인정 가운데 관계의 아름다움을 펼쳐 나가는 것이 기쁨을 전파하는 삶입니다.”
“인내란, 시간의 격차가 가져다주는 고통을 감내하는 성품입니다. 인내의 성품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엄청난 결과들을 수확하게 됩니다.”
“자비는 내가 받은 은혜에 보답하면서, 무자격한 대상에게도 기회를 더해 주는 성품입니다. 자비의 성품에서 펼쳐지는 용서의 사랑은 불쌍히 여기는 사랑이 아니라, 가치를 회복하는 사랑입니다.”
“충성이란, 믿음이 시간의 검증을 통과한 성품입니다. 진정한 믿음의 후반부는 자신의 한계에 대한 철저한 인정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언짢은 자극에 대해 온유함으로 대응할 때, 아름다움이 머무는 계기가 됩니다. 온유한 사람은, 삶의 모든 사건 뒤에 하나님이 계심을 인정합니다.”
“절제란, 자신의 경계와 한계를 지키는 성품입니다. 절제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동시에 상대방을 인정하며, 그다음의 시간을 인정하는 겸손의 행위입니다.”